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장거리 공대공 유도 무기 조감도. 현대로템은 장거리 공대공 유도무기의 핵심 구성품인 덕티드 램제트 엔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로템이 30여 년간 축적한 항공우주 기술력을 기반으로 장거리 공대공 유도무기 등 차세대 무기체계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상무기체계 중심의 사업 영역을 우주 발사체와 유도무기 등 항공우주 분야로 확대하며 종합 방산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로템은 1990년대 한국 최초 액체추진로켓부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사업까지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무기의 핵심 구성품인 덕티드 램제트 엔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로템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램제트와 스크램제트 운용이 가능한 이중램제트 엔진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하는 한국형 극초음속 비행체 하이코어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관련 기술력을 입증했다.
시험·생산 인프라도 확대한다. 충남 서산에 구축한 항공우주 추진시험장을 활용해 엔진 성능시험 역량을 높이는 한편 2034년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전북 무주에 덕티드 램제트, 이중램제트 엔진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차세대 유도무기 엔진과 재사용 발사체용 메탄엔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항공우주 기술 경쟁력과 핵심 부품 국산화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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