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방산 혁신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 기반의 국방 생태계 혁신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방산 분야의 AX(인공지능 전환) 확산과 스타트업 중심의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방위산업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정책 제언과 투자·실증 지원 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코스포는 최근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기조와 함께 국방 분야에서 스타트업 기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민관 협력의 공식 창구가 필요해졌다고 협의회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기존 대기업 중심의 방산 생태계가 스타트업과의 협업 확대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코스포에는 지난해 말부터 정부 및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방산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협조 요청과 기업 추천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개별 기업 중심으로 진행되던 논의를 하나의 협의체로 통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협의회 구성 논의가 추진됐다.
협의회에는 ▲딥메이즈AI ▲마키나락스 ▲모프시스템즈 ▲본에이아이 ▲뷰런테크놀로지 ▲솔트룩스 ▲아쎄따 ▲엘리스그룹 ▲우주로테크 ▲위우너스 ▲위플로 ▲익시드테크 ▲씨드로닉스 ▲요요인터렉티브 ▲페블러스 ▲프레리스쿠너 ▲에스아이에이 ▲트웰브랩스 등 총 18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AI, 피지컬 AI, 자율주행, 영상분석, 데이터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국방 산업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방산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과 국방 조달 체계 혁신을 위한 정책 제언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방산 특화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실증(PoC)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방산 생태계의 핵심 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초대 공동 협의회장은 제조·국방 특화 피지컬 AI 기업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대표와 피지컬 AI 시스템 기업 본에이아이의 이도경 대표가 맡는다. 두 기업은 AI 기반 기술력과 공공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 운영을 이끌 예정이다.
코스포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스포는 방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 등 유관 기관과의 체계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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