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반려견 눈높이 맞춘 국내 첫 미디어아트

국내 최초의 감각 설계형 미디어아트인 ‘와우와우 펫바캉스 페스티벌’이 오는 23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리고 있다.

반려견 눈높이 맞춘 국내 첫 미디어아트

‘와우와우 펫바캉스’ 엑스코 개최

색채·영상·소리 등 4개 작품 구성

플레이 아레나·굿즈 숍 등 운영

오는 23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리고 있는 ‘와우와우 펫바캉스 페스티벌’ 행사장 모습. 엑스코 제공

국내 최초의 감각 설계형 미디어아트인 ‘와우와우 펫바캉스 페스티벌’이 오는 23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반려견의 시각과 청각 특성을 창작의 출발점으로 삼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사람이 보기 좋은 영상에 반려견을 동반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반려견이 실제로 인지하는 색과 움직임, 소리를 중심으로 작품 전체를 설계한 ‘반려견 감각 생리 기반 몰입형 미디어아트 4부작’으로 구성됐다.

전시 제작에는 Byosiere, Neitz, Bowman, Kogan 등 반려견의 시각·행동 인지 및 청각 반응을 다룬 국제 학술 연구진의 논문이 반영됐다. 청색과 황색을 선명하게 인지하는 이색시각 특성, 크고 완만한 움직임에 반응하는 시각 구조, 화면 속 다른 개에 대한 동종 인지 및 음악 반응 연구 등을 미디어아트의 색채·영상·소리·공간 언어로 표현했으며, 각각 다른 감각 요소를 반영한 4개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비롯해 플레이 아레나, 미식정원, 굿즈 숍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캔들라이트 공연 및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도 진행돼 반려견 동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이 없는 일반 관람객이나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도 모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10일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정가 1만 4천원짜리 입장권을 5천원에 이용 가능하며, 반려동물이 없는 일반 관람객의 1인 종일권도 8천원에 판매한다.

와우와우 펫바캉스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 행사는 사람이 만든 작품에 반려견이 동반 입장하던 기존 틀을 깨고, 반려견은 어떤 색을 보고 어떤 소리에 반응하는가란 질문에서 기획을 시작했다”라며 “다채로운 체험 요소와 부담 없는 프로모션을 마련한 만큼 많은 분이 시원한 실내 숲속 공간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