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 삼성전자 소폭 내려 21만4500원
하이닉스는 3.37% 오른 116만6000원 마감
시총 상위 혼조세…코스닥 지수도 동반 강세
리얼미터 "6200선 회복 등…국정 긍정 평가"
▲ 코스피가 20일 6,210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17포인트(0.44%) 오른 6,219.0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1포인트(0.41%) 상승한 1,174.85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9월 2∼15일(10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긴 상승 기록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며 6200선에서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7포인트(0.44%) 오른 6219.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2.00포인트(0.36%) 상승한 6213.92로 출발해 장 초반 6210대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다 한때 하락 전환했다. 이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워 장중 6270대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81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75억원, 159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69% 내린 2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3.37% 오른 116만6000원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우는 0.14% 하락한 14만64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04% 내린 52만70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2.63% 상승한 42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4.81포인트(0.41%) 오른 1174.85에 마감했다.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동반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허용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9%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1.20%, 1.52%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이후 이란 군부가 해협 통제를 재개하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 변수로 남아 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실적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오는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수는 1억424만366개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56만5793개 늘었고 전주 말 대비로는 20만8053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투자심리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는 중동 위기 속 원유 확보와 코스피 6200선 회복 등을 배경으로 지목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상향하며 반도체 등 펀더멘털 개선을 근거로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