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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도체 ETF, 전쟁 쇼크에도 자금 유입 1위... 증권가 '30만전자·170만닉...

SK하이닉스(28.42%)와 삼성전자(24.06%)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국내 대형 반도체주 주가 흐름이 더욱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다. 이외 편입 종목은 한미반도체(18.03%)·리노공업(7.91%)·원익IPS(5.33...

반도체 ETF, 전쟁 쇼크에도 자금 유입 1위... 증권가 '30만전자·170만닉...

'TIGER반도체' 1주 새 6천억 흡수

중동發 대내외 증시 불확실성 증폭

변동성 늘자 대형 반도체주 몸집 ↑

메모리 공급 부족·주주환원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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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신한운용 ''위클리커버드콜' 상장

코스피 200 지수 포트폴리오 매수

연간 15% 목표 프리미엄 수익 추구

[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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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 생성 이미지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일주일 자금 유입량(레버리지·인버스 포함)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장세가 널뛰는 가운데, AI(인공지능) 시대 메모리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린 영향이다.

16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국내 ETF 가운데 지난 주(3월 6일부터 13일까지) 기준 자금 유입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의 자금 유입량은 약 5947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3개월·6개월 자금 유입량도 1조 2247억원·3조 6888억원·4조 4282억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순자산의 규모도 국내 주식 테마형 ETF 중 최대 규모인 7조 9,285억원을 기록했다.

'TIGER 반도체TOP10'은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SK하이닉스(28.42%)와 삼성전자(24.06%)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국내 대형 반도체주 주가 흐름이 더욱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다.

이외 편입 종목은 한미반도체(18.03%)·리노공업(7.91%)·원익IPS(5.33%)·이오테크닉스(4.67%)·DB하이텍(3.61%)·HPSP(2.83%)·솔브레인(2.52%)·동진쎄미켐(2.29%) 등 핵심 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기초지수로는 'FnGuide 반도체TOP10 지수'를 추종한다.

중동發 변동성 확대에 "반도체만 믿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자 개인투자자 자금이 반도체 업종으로 빠르게 쏠리고 있다.

이달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를 약 4조 3079억원, SK하이닉스를 약 1조 9290억원 사들이며 각각 개인 순매수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반면 동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주보다 2.5% 하락한 18만 3500원, SK하이닉스는 1.52% 떨어진 91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강세 지속론의 핵심은 단연 실적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AI 서버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고전해 왔는데 HBM4 제품에서는 단숨에 기술 주도권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영업이익이 최대 300조원에 달할 수 있단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주주환원 정책도 반등에 한몫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FCF(잉여현금흐름)를 고려하면, 주주환원에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은 92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9% 증가할 모양새다. 최근 발표한 약 16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 역시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강력히 뒷받침한다.

하나증권은 지난 13일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대폭 높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으로 지목됐다. 최근 글로벌 서버 고객들이 가격과 무관하게 메모리 물량 확보에 집중하면서다.

반면 단기간에 D램과 낸드 공급 확대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메모리 공급 부족 국면은 최소 2027년 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가운데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14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21%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177조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약 4배 증가할 것"이라며 "낸드 영업이익은 eSSD(솔리드 스테이드 드라이브) 수요 확대와 함께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에 신규 채택되는 ICMS(저장장치) 공급 증가에 힘입어 동기간 14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추론 AI 성능의 급격한 향상과 2030년 AGI(범용AI) 시대에 대비한 피지컬 AI 시장 진입을 위해 AI 인프라 투자를 2배 이상 확대하며 메모리 반도체 구매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물량과 가격을 동시에 보장하는 3-5년 장기공급계약(LTA) 체결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규 ETF] 위클리 옵션으로 연 15% 수익 추구

오는 17일 신한자산운용의 'SOL 200타켓위클리커버드콜'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신규 상장된다.

본 ETF는 코스피 200 지수 포트폴리오를 매수하고, 코스피 200 위클리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간 15% 수준의 목표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상품이다.

기초지수로는 '코스피 200 타겟 15% 위클리 커버드콜 지수'를 추종한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며 총보수는 0.30%다.

<투자의 맥> 기사는 투자 참고용 정보를 제공할 뿐입니다. 본지는 특정 주식 종목이나 금융상품에 투자를 권하거나 유도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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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빈 기자

세월이 흘러도 가치 있는 이야기를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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