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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형준 “사회연대임금 도입 우려…청년·미래세대 부담 커질 것”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최근 제기된 사회연대임금 도입 논의와 관련해 우려를 나타내며 시장경제 원칙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박형준 “사회연대임금 도입 우려…청년·미래세대 부담 커질 것”

박형준 부산시장.(사진=김성욱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최근 제기된 사회연대임금 도입 논의와 관련해 우려를 나타내며 시장경제 원칙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언급한 사회연대임금 구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문제 삼았다.

◆ "한국 경제 현실과 맞지 않는 제도"

박 후보는 사회연대임금이 과거 스웨덴에서 시행된 제도이지만 현재 한국의 경제·노동 환경과는 차이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앙집중형 임금교섭 구조와 노사정 협력 체계 등 제도 운영의 전제 조건이 국내에는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초과 이익의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기업 이익을 재분배하는 방식은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과급 문제 역시 노사 자율 영역에서 결정돼야 한다며 정부 개입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 "청년·미래세대에 부담 될 수 있어"

박 후보는 사회연대임금 논의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역대 민주당 정부의 노동정책이 이중노동시장 강화와 청년층 소외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며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시장경제 질서를 흔드는 정책은 결국 미래세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회연대임금 도입 논의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가 경제 정책 방향을 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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