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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찬대 인천시장, 제19대 시도지사협의회장 선출…“지방분권·재정 확충 주도”

박찬대 인천시장이 전국 16개 시·도지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찬대 인천시장, 제19대 시도지사협의회장 선출…“지방분권·재정 확충 주도”

박찬대 인천시장

총회 참석 15개 시·도지사 만장일치 추대…임기 1년 본격 시작

인천시 역대 세번째 협의회장 배출…“국무회의 배석권 활용해 지방 목소리 대변”

인천=지건태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전국 16개 시·도지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인천시는 14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박 시장이 참석 시·도지사 15명의 전원 동의로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 추대됐다고 밝혔다. 협의회장 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다.

박 신임 회장은 3선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공인회계사 출신의 경제·재정 전문성과 중앙정치 무대에서 쌓은 정무감각을 겸비해 지방정부의 재정 확충과 현안을 중앙정부에 전달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이번 선출로 인천시는 역대 세번째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의 핵심축으로서 위상을 다시금 공고히 다졌다.

특히 국무회의 규정 개정에 따라 시도지사협의회장에게 국무회의 배석 권한이 부여되면서, 박 신임 회장은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과 직접 마주하며 지역 현안은 물론 수도권 역차별 개선 등 핵심 쟁점을 직접 건의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박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진정한 지방시대의 완성은 단순한 행정 권한 이양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고 안정적인 자주재정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며 “전국 16개 시·도의 고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원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장에게 주어지는 국무회의 배석 권한을 적극 활용하고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지방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증진과 실질적 지방분권 확대를 위해 1999년 설립된 법적 협의체로, 중앙정부 및 국회와 협력해 국가 자치분권 정책을 이끄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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