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7조원 재정 관리 중요”…시민 이익 최우선 고려 주문
박찬대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내년부터 인천시 재정을 관리하는 시금고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박찬대 인천시장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강조했다.
지역사회 기여도를 검토해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도 주문했다.
11일 인천시 설명을 종합하면 박 시장은 “이달 추진되는 시금고 지정은 연간 17조원 규모의 시민 재정을 관리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모든 절차를 엄격하게 관리하길 바란다”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금고 지정을 앞두고 시는 이달 28일부터 제안서를 접수한다. 오는 13일 금고 지정 설명회도 열린다. 차기 시금고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시 자금을 관리한다.
인천 금고지기를 놓고 시중은행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지역사회 기여도' 평가 항목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인천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협력 사업과 금리에 적용되는 배점 기준이 조정됐다.
이들 항목에서 변별력을 높인 방향인데, 시는 금융기관 제안서를 평가하는 단계에서 금고 업무 관리 능력에 더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실적 및 계획'을 놓고 발표와 질의응답도 진행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금융 운용 역량은 물론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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