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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지원 “민주당 전대는 이재명 대통령 신임투표…호남, 정치 넘어 경제에도 투표해야”

박지원(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지난 1년간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이재명 대통령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정치와 경제, 민주주의와 지역 발전을 함께 성공시킬 파트너를 뽑는 선거”라며 “결국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라고 본다”고 밝혔다.

박지원 “민주당 전대는 이재명 대통령 신임투표…호남, 정치 넘어 경제에도 투표해야”

박지원 “민주당 전대는 이재명 대통령 신임투표…호남, 정치 넘어 경제에도 투표해야”

“반도체 대규모 투자로 지역 발전 기대감 커져…대통령 성공시킬 파트너 선택해야”

“계파 갈등 대신 민생 정책대결 했어야…전대 끝나면 승복·통합의 길 갈 것”

2026년 08월 12일(수) 13:37

박지원(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지난 1년간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이재명 대통령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정치와 경제, 민주주의와 지역 발전을 함께 성공시킬 파트너를 뽑는 선거”라며 “결국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라고 본다”고 밝혔다.

민주주의와 정권 창출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호남이 이제는 이재명 정부의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재편을 실질적인 경제 성장으로 연결해야 하며,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역시 그 연장선에서 판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인 호남권 경선의 의미를 이같이 규정하며 지역 당원들의 선택이 향후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호남 민심을 읽는 핵심 키워드로 ‘경제’를 꼽았다.

그는 “지금까지 광주·전남은 정치에 투표했지 경제에 투표하지 않았고, 민주주의에 투표했지 발전에 투표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내란을 겪은 뒤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정치적 민주주의의 강한 회복을 경험했고, 여기에 반도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우리 지역도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표는 정치와 경제, 민주주의와 발전에 동시에 투표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파트너에게 투표하는 것이 호남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호남에 정치·경제적으로 힘이 실리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역사 이래 이런 일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와 지역 현안 해결 움직임을 두고 역대 어느 정부보다 호남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다만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격화된 후보 간 계파 갈등과 공방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처음부터 서민경제와 골목상권, 농업인 등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를 놓고 당대표 후보들이 정책대결을 벌였어야 했다”며 “그런데 처음부터 서로 치고받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과 당원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지만 지금부터라도 국민과 당원의 걱정을 덜어주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당대회 이후 당내 갈등을 봉합하는 것도 새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의원은 “김민석 후보도 당대표가 되면 전당대회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을 모두 해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경선 과정에서 생긴 정치적 문제는 정치권과 당 안에서 풀어야지 이를 경찰까지 가져가는 것은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는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더 큰 민주주의의 DNA가 있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모두 결과에 승복하고 당원 통합, 나아가 국민 통합의 길로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호남 지역민들에게도 이번 기회를 지역 발전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제 우리 호남도 정치뿐 아니라 경제 발전에 눈을 떴으면 한다”며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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