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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정희 교사 시절 인연 따라…문경서 리더십 특강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교사 생활을 시작했던 문경에서 그의 리더십과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을 되짚는 강연이 열렸다.

박정희 교사 시절 인연 따라…문경서 리더십 특강

김재철 전 MBC 사장, 산업화·국가운영 사례 소개

청운각 등 청년 시절 흔적 지역 역사자산으로 조명

▲ 김재철 전 문화방송(MBC) 대표이사 사장이 9월 4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 7’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문경시 제공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교사 생활을 시작했던 문경에서 그의 리더십과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을 되짚는 강연이 열렸다.

단순히 한 시대의 지도자 리더십을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박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과 문경의 인연을 지역의 역사자산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살펴봤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문경시는 지난 4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김재철 전 문화방송(MBC) 대표이사 사장을 초청해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 7’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김 전 사장은 대한민국 현대사와 산업화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을 7가지 핵심 요소로 나눠 설명하고, 당시 경제개발과 국가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정책 결정과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박 전 대통령과 문경의 인연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이 문경공립보통학교(현 문경초등학교) 교사 시절 머물렀던 문경읍의 역사적 공간 ‘청운각’을 언급하며, 청년 시절의 경험과 국가 발전을 향한 신념이 형성된 과정을 소개해 문경이 지닌 역사적 자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시민들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역사를 리더십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뜻깊은 강연을 해주신 김재철 전 MBC 대표이사 사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명사 초청 특강을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품격 있는 교육문화도시 문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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