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자회견…"김석기 의원 특정 후보 지지설은 근거 없는 소문"
"정책으로 정면 돌파" 선언…'조화·거점·행복' 담은 3H 전략 공개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병훈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정가에 떠도는 흑색선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정책 중심의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기자회견 하는 박병훈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3월 26일 황오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주에서 선거와 관련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구태의연한 흑색선전이 아닌 비전과 정책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내에서 제기된 '경선 탈락설'과 김석기 국회의원의 특정 후보 지지설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기자회견 하는 박병훈 예비후보
그는 "4년 전에도 유사한 유언비어로 선거판을 흔들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시민의 판단을 흐리는 허위사실 유포가 반복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각적인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경주의 미래 설계를 위한 '3H(Harmony·Hub·Happiness) 전략'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에 속도를 냈다.
3H 비전은 ▶Harmony(조화): 자연·역사·세대 간 균형을 갖춘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Hub(성장 거점): SMR(소형모듈원전),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과 글로벌 관광이 결합한 전략 산업도시 구축 ▶Happiness(행복):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박 예비후보는 13개 전략 과제와 40개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실질 소비형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세계 5대 천년고도 관광벨트 구축 ▶AI 상권분석 시스템 무상 보급을 통한 소상공인 폐업률 감소 ▶미래 산업 기반 청년 일자리 1만 개 창출 등이 포함됐다.
(사진=김진태 기자) 기자회견 하는 박병훈 예비후보
박병훈 예비후보는 "현재 경주시민 다수가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정체된 행정에 대한 피로감이 임계점에 이르렀다"며 "과거 유산 중심의 도시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과 결합한 성장형 도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경주의 다음 10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공정하고 품격 있는 선거를 통해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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