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바이엘
바이엘은 지난 1일(현지시간) '2026 파마 미디어 데이(2026 Pharma Media Day)'를 개최하고, 과학과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전략을 통한 2030년까지의 성장 전망을 발표했다.
이날 슈테판 올리히(Stefan Oelrich) 바이엘 그룹 경영위원회 이사이자 글로벌 제약 사업부 대표는 "바이엘은 전략적 우선순위와 과학적 엄밀성에 흔들림 없는 집중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 혁신적인 전략의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가장 강력한 포트폴리오와 멀티모달(multimodal)의 파이프라인, 그리고 고도화되는 AI기반 운영 모델을 통해 2027년부터4-6% 대의 성장세를 회복하고, 2028년부터는 영업이익률을 확대해 2030년에는 30%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크리스틴 로스(Christine Roth) 바이엘 글로벌 제품 전략 및 상용화 총괄 부사장은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는 세계 최초 또는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난 몇 년간 우리가 내린 과감한 결정과 역량 있는 팀의 노력 덕분에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환자와 바이엘 모두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안 롬멜(Christian Rommel) 글로벌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은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자산으로 파이프라인을 재정비하기 위한 바이엘의 정교한 전략은 2025년 기록적인 성과를 통해 그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3건의 신제품 허가와 성장 동력이 되는 제품에서 두 건의 적응증 추가, 그리고 여섯 건의 긍정적인 3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주요 치료 분야인 심혈관 및 종양학 분야에서의 정밀 의학, 재생 세포 및 유전자 치료, 그리고 분자 영상 분야 등에서 혁신을 통한 영향력 확대라는 우리의 전략을 뒷받침할 여러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드라 리조(Aleksandra Rizo) 비비디온 테라퓨틱스의 사장이자 CEO(박사)는 "소분자 의약품은 접근성, 예측 가능성, 그리고 글로벌 확장성을 가진 효과적인 치료 제공 방식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는 화학단백질체학 스크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에는 치료제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요인들을 표적으로 하는 암 및 면역 질환 경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 세 가지 후보 물질이 임상 개발 단계에 있으며, 이를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스타보 페스킨(Gustavo Pesquin) 애스크바이오 CEO는 "애스크바이오의 통합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 플랫폼(캡시드 혁신부터 제조까지)과 바이엘의 글로벌 개발·운영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희귀 질환은 물론 일반적인 질환에서도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진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스 에텐버그(Seth Ettenberg) 블루록 테라퓨틱스 대표이사이자 CEO는 "비가역적인 세포 손실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에서 재생 의학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며, "우리는 확장 가능하고 재현 가능한 제조와 함께 혁신적인 세포 치료제를 임상 개발 단계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콘스탄체 디펜바흐(Konstanze Diefenbach) 박사는 "의료 영상은 더 개인화 되고 환자의 진료 여정에 더 밀접하게 통합되는 방향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며 "바이엘은 저용량 조영제부터 더욱 스마트하고 연결된 워크플로우, 새로운 분자 접근법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욱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사이 자스티(Sai Jasti) 바이엘 제약 연구개발 부문 데이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 총괄 부사장은 "AI를 활용해 2030년까지 R&D 생산성을 40%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익명화된 환자 중심 데이터와 AI 플랫폼 아키텍처를 통합함으로써, 바이엘의 데이터 과학자들은 사내 생물학적 제제 포트폴리오를 극대화하고, AI 모델을 검증하며, 솔루션을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엘은 미국의 밴더빌트 대학교 의료센터(Vanderbilt University Medical Center), 핀란드의 핀젠(FinnGen), 싱가포르의 프리시즈(PRECIS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익명화된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을 결합한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 이를 통해 심혈관 질환 및 신장 질환과 같은 주요 질환 분야에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더 높은 품질의 신약 후보 물질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임상 개발 단계로 진입시키도록 설계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크래들(Cradl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바이엘은 가치사슬 전반에서 AI를 핵심 요소로 통합 중이다. 전 세계 제품 및 시장에 걸친 엔드 투 엔드 계획 수립부터 차세대 에이전트 도구 활용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은 AI 기반 업무 방식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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