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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형배, 여객기 참사 유족 지원조직 조속 가동 지시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한 지원체계를 조속히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민형배, 여객기 참사 유족 지원조직 조속 가동 지시

민형배, 여객기 참사 유족 지원조직 조속 가동 지시

별도 TF·추모연대팀 활용 검토…후속 인사는 10월 2일까지 최대한 마무리

2026년 09월 28일(월) 11:32

전남광주시 광주청사. <전남광주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한 지원체계를 조속히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꾸릴지, 조직개편에 반영될 추모연대팀을 활용할지 검토한 뒤 운영 방식을 정하기로 했다.

배미경 전남광주시 대변인은 28일 통합상황 점검회의 후 백브리핑에서 “시장이 유가족 지원조직을 당장이라도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자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시장이 지난 2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유가족 추석 합동 차례에 참석한 뒤 특별팀을 다시 꾸리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지시다.

배 대변인은 무안공항 쉘터에 머무는 유가족의 불편을 살피고, 요청사항을 듣는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참사 후 1년 9개월이 지났지만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남아 있는 만큼 유가족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유가족이 가장 크게 요구하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해 시가 어떤 역할을 할지도 과제다.

사고 원인 조사와 수사는 국가기관의 권한인 만큼, 시는 유가족의 요구를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답변과 후속 조치를 확인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배 대변인은 진상규명과 관련한 요구도 국토교통부에 요청하고 챙겨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조직개편 이후 추모연대팀을 활용하는 방안과 별도 TF를 두는 방안 중 유가족 요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도 10월 2일까지 최대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배 대변인은 “4급까지 승진 인사를 마쳤다”며 남은 인사 발령과 부서 배치에 시간이 촉박하지만, 청사 간 근무지를 옮겨야 하는 직원들이 주말을 활용할 수 있도록 2일까지 인사를 최대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모든 배치가 이날 완료되는 것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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