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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토론회

노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취임 100일 내 삼성 유치 MOU 체결 △AI 기반 충북도주식회사 설립 △중입자... 신 예비후보는 △창업특별도 충북-창업펀드 2000억원 조성 △K-싱크로트론과 AI 융합벨트 구축 △도지사 '직속...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토론회

공약 오류 실현가능성 공방 등

정체성 논란 다시 꺼내기도

▲ 더불어민주당이 개최한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신용한(왼쪽부터)·송기섭·노영민·한범덕 예비후보. 유튜브 실시간 중계 캡처 화면.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후 5시 30분부터 MBC충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자 토론회'를 열었다.

노영민·송기섭·신용한·한범덕 예비후보가 참석해 본인의 주요 정책과 공약을 알리고 상대 후보와 다양한 사안에 대해 공방을 펼쳤다.

노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취임 100일 내 삼성 유치 MOU 체결 △AI 기반 충북도주식회사 설립 △중입자 가속기 유치를 내세웠다.

송 예비후보는 △충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충북전역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창업특별도 충북-창업펀드 2000억원 조성 △K-싱크로트론과 AI 융합벨트 구축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운영을 핵심 공약이라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K-국가 첨단산업 연구단지 조성 △AI 융합 청년스타트업 1000개 육성 △K-광역 교통·물류 허브 충북 구현을 공약했다.

공약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 예비후보들은 상대 후보 공약의 오류와 실현 가능성 등을 집중 질의했다.

노 예비후보는 신 예비후보에게 "중입자 가속기를 오송이 아닌 오창에 유치해 방사광가속기와 연계 구축해야 한다고 했는데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신 예비후보는 "1마일 구축이라는 보스턴 모델을 기반으로 연구시설, 허브시설 등을 집적해야 한다는 의미로 한 이야기"라고 답했다.

한 예비후보는 노 예비후보에게 삼성 유치 MOU에 대한 복안을 물었고 노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부터 삼성그룹과 견고한 채널을 구축했다"면서 자신했다.

하지만 어떤 기업인지를 묻는 신 예비후보의 질문에는 "부작용이 더 많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충청권 통합에 대한 충북 참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공통 질문에는 대부분 통합에는 긍정적이지만 세부적인 대응은 달랐다.

노 예비후보는 "준비없이 흡수되면 최악"이라며 "충북특별도의 지위를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그 기반위에서 충청권 초 광역 협력 토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통합 필요하다는 거시적 방향엔 동의한다"면서도 "속도보다 중요한 건 내용이기에 독자적 권한과 위상 확보해 충청통합을 논의해야 한다"고 답했다.

신 예비후보는 "충북홀대론 나올 때마다 충북이 주장하는 바를 위한 지렛대로 쓰자고 늘 말했다"라며 "도민들의 총의를 모아 최소한 실리는 찾을 수 있는, 끌려가는 통합이 아닌 주도하는 통합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특별법 명분은 좋은 것 같은데 실리를 얻으려면 광역권에 붙어야 한다"며 "충청권유니버스아드대회 같은 것이 충청권 대통합의 좋은 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 예비후보에 대한 정체성 논란 문제를 다시 꺼내면서 네거티브 선거가 재현되는 좋지 않은 모습도 보였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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