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에 안도걸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은 15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안 의원을 초대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권향엽 의원과 조계원 의원, 안도걸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3명이 출마했다.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을 대상으로 선호투표제가 적용됐다. 권리당원 투표는 지난 13~14일, 전국대의원 투표는 이날 진행됐다.
2순위표 재배분…안도걸 64.61%
1차 개표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3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해당 후보에게 1순위 표를 던진 선거인의 2순위 선호표를 남은 후보들에게 재배분했다.
최종 집계 결과 안 의원이 64.61%를 얻어 35.39%를 기록한 권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광주와 전남 통합 이후 출범한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의 첫 지도부를 뽑는 선거다.
안 신임 위원장은 당선 직후 양부남 전임 시당위원장으로부터 당기를 전달받았다.
“2028 총선 승리·전남광주 경제대도약”
안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개인 안도걸의 승리가 아니라 전남광주의 새로운 100년을 열고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뒷받침하라는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향엽·조계원 의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선거는 끝났고 우리는 하나”라고 강조했다.
향후 시당 운영 방향으로는 2028년 총선 승리와 2030년 정권 재창출 견인, 전남광주 경제대도약과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100만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책·스마트·열린 미래 시당 구축 등을 제시했다.
선거 과정에서는 ‘2036 전남·광주 경제대도약 발전비전’ 수립과 중앙정부·지방정부·지방의회를 연결하는 상설협력체계 구축도 주요 과제로 내걸었다.
안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으로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안 위원장은 “더 낮게 듣고, 더 넓게 품으며,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안도걸 전남광주시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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