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이 본선 국면에 들어서면서 후보 간 여론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이 서로 다른 메시지 전략을 앞세운 가운데, 과반 득표 여부와 결선 가능성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기사 내용]
경선 본선을 앞두고 후보 3인의 전략은 '여론전' 중심으로 뚜렷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이원택 후보측은 공세적 메시지로 판 흔들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NS를 중심으로 김관영 지사의 계엄 대응 문제를 비롯해 측근들의 전북 거주 여부, 도정 성과 검증까지 공세 범위를 확대하며 이슈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입니다.
반면 김관영 지사 측은 정면 대응을 최소화하는 '안정 메시지'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세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 도정 성과와 행정 연속성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는 흐름입니다.
안호영 후보는 정책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 전북 이전'과 같은 대형 정책 이슈를 중심으로 두 후보 간 공방과는 거리를 두며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전략입니다.
이 같은 구도 속에서 본선과 결선의 향방도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선에서 한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할 경우 결선 없이 경선은 마무리 됩니다.
다만 과반 득표에 실패할 경우 결선에서는 구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2위 후보 공세가 결집력을 높일지와 3위 후보 지지층이 어느쪽으로 이동할지가 승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됩니다.
공세와 방어, 정책 메시지가 맞물린 3자 여론전 경쟁.
결국 본선에서 과반이 나오느냐, 결선으로 이어지느냐에 따라 전북지사 경선의 최종 결과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 본선은 오는 4월 8일에서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B tv 뉴스 박원기입니다.
영상취재 : 서민준 CG : 서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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