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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 1호 영입인재 전태진 유력…남갑 공천 전망

만약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부산 북갑에 출마하면 2호 인재 영입이 된다. 민주당은 울산시장과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젊은 피 수혈'로 세대 교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 40대 중반의 김 의원을...

민주, 1호 영입인재 전태진 유력…남갑 공천 전망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선과 동시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1호 인재영입 환영식을 개최한다. 민주당에 1호로 영입되는 인물은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 남구갑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갑은 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울산시장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조만간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민주당 1호 영입인재로 울산 출신 전태진 변호사(84년생·연수원 33기)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 이철희(70년생·연수원 27기) 변호사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학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에 국회 본관 대표실에서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김태선 울산시당 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 인재영입 환영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영입된 인재가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1호 인재영입에는 중앙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징 김영진)와 시당 위원장인 김태선 의원이 나서 적극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부산 북갑에 출마하면 2호 인재 영입이 된다.

민주당은 울산시장과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젊은 피 수혈'로 세대 교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

40대 중반의 김 의원을 중심으로 남구갑 보궐선거에도 40∼50대 젊은 인재들 포진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당 인재영입부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은 "민주당은 세대 교체를 상징하는 후보들로 지역에 계시는 분들에게 다가가 도약을 만들겠다는 콘셉트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울산의 김상욱 시장 후보와 남구갑 후보가, 부산은 미래 전재수·하정우라는 큰 그림, 경남의 김경수 후보 등 전체적인 부·울·경의 카드들은 젊고 미래를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16일 세종시장 후보, 18일 제주도지사 후보 공천을 끝으로 16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하고, 다음 주부터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가동하며 재보선 공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현재 재보선이 확정되거나 예상되는 지역은 울산 남구갑, 경기 안산갑·경기 평택을·경기 하남갑·인천 계양을·인천 연수갑·충남 아산을·충남 공주부여청양·전북 군산김제부안갑·전북 군산김제부안을·부산 북갑·광주 광산을·제주갑 또는 제주 서귀포 등 총 13곳이다.

이처럼 '미니총선급'으로 판이 커지면서 국회 의석을 한자리라도 더 차지하기 위한 여야 간 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여야 대결 구도를 고려해야 하는 데다 내부 교통정리와 진보 정당과의 선거 연대까지 얽힌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재보선에서는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과 부산에 출마할 여당 후보가 누구일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과 하 수석 등 청와대 현직 참모의 행보도주목받는다.

남구갑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던 전 대변인은 경기 하남갑과 충남 아산을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른다. 하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언급하면서 '플랜B'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이다. 김응삼기자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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