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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선 9기 도정 밑그림] 박상혁 '30분출근대전환'특위원장 "길 위 평균 50분 → 20분 S.A.V.E"

“경기도민이 길 위에서 버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민선 9기 교통정책의 핵심입니다.”

[민선 9기 도정 밑그림] 박상혁 '30분출근대전환'특위원장 "길 위 평균 50분 → 20분 S.A.V.E"

▲ 박상혁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30분출근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도민이 길 위에서 버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민선 9기 교통정책의 핵심입니다.”

박상혁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경기준비위) 30분출근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선 9기 경기도정의 교통 과제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압축했다. GTX와 광역교통망 확충, 프리미엄버스·2층버스 확대, 어린이·청소년 든든교통을 묶어 도민이 체감하는 '30분 출근 대전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상혁 위원장은 24일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준비위 출범이 도지사 교체를 준비하는 요식행위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선거 과정에서 확인된 민심을 정책으로 연결하고, 도민이 삶에서 즉각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다수 의석을 확보한 여당의 입법 동력과 추미애 당선인의 풍부한 경험을 결합해 임기 시작부터 막힘없이 일할 수 있는 원팀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이 시급하게 본 현안은 만성적인 출퇴근 교통난이다. 일자리는 서울 등 거대 중심지에 집중됐지만 주거지는 경기도 전역으로 분산되면서, 도민들이 매일 길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경기도민의 평균 출퇴근 시간이 50분대에 머물고 있다”며 “이를 30분대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이를 위해 'S.A.V.E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S.A.V.E는 철도망 광역화·고속화로 이동시간을 줄이는 Speed, 교통 편의와 수송력을 높이는 Availability, 경기도형 첨단 모빌리티 도입을 추진하는 Vision, 전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Equality를 뜻한다.

구체적으로는 GTX를 통한 이동 속도 개선, 프리미엄버스와 2층버스 확대를 통한 수송 용량 확충,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통한 이동권 보장 등이 핵심이다. 한강 교량 28개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도 우선 검토 과제로 포함됐다.

박 위원장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도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변화로 어린이·청소년 든든교통과 광역버스 서비스 개선을 꼽았다. 그는 “재원 문제로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어린이·청소년 든든교통을 통해 가장 먼저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프리미엄버스인 편하G버스와 2층버스 확대를 통해 출근길도 좀 더 편안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긍정했다. 또한 “광역교통망을 차례로 추진해 '경기도가 바뀌니 내 삶이 확실히 편해졌다'는 말이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경기도 각 권역의 해묵은 교통 숙원 사업들에 대한 추진 시기와 실행 전략,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교통 대책들을 도민 앞에 당당하게 내놓는 것이 목표”라며 “민선 9기 경기도정이 첫날부터 질주할 수 있도록 설계도를 남기겠다”고 역설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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