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세계 무대를 향한 22명 후보자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시작됐다.
‘제54회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2026’ 한국 결선이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가수 강태풍과 강지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은 22명의 후보자들은 이브닝드레스 워킹과 자기소개, 수영복 심사, 팀 탤런트 무대 등을 통해 저마다의 개성과 재능을 뽐냈다.
올해 대회는 서울·대구·광주·부산·수도권 통합 등 전국 5개 지역대회를 거쳐 한국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각 지역대회 1~3위 수상자 5명 이내가 본선에 합류했으며, 지역대회를 거치지 않은 후보자들은 국내에서 별도의 심사를 통과해 결선 무대에 올랐다.
특히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는 외적인 아름다움만을 평가하는 기존 미인대회의 틀을 넘어 후보자의 재능과 잠재력, 글로벌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본격 경연인 이브닝드레스 워킹과 자기소개에서는 22명의 후보자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후보자들은 짧은 자기소개를 통해 자신의 이력과 목표, 미스인터콘티넨탈에 도전한 이유를 밝히며 심사위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진 수영복 심사는 미스대회 가운데 국내에서 이례적으로 수영복 심사를 이어가고 있는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의 대표적인 무대로 꾸며졌다. 대회 측은 국제적인 심사 기준에 맞춰 후보자들의 건강미와 자신감, 무대 표현력을 평가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위너 신유정의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펼쳐진 수영복 퍼레이드에서는 후보자들이 자신감 넘치는 워킹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후보자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협업 능력을 평가하는 팀 탤런트 무대도 이어졌다. 후보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사전 코칭을 통해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개인 경연이지만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로, 팀 탤런트 점수는 개인 점수에 직접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 25일 스카이아트홀에서 진행된 사전 심사에서는 2조가 팀 탤런트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2조 팀원 송윤하, 장지예, 이서아, 김아인, 임수진에게 각각 가산점 20점이 주어졌다.
대회 중간에는 특별공연도 마련됐다.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출신으로 미스 아시아어워즈 종합 1위 등을 차지한 이서율이 루미엑스로 무대에 올라 가수 데뷔 무대를 선보이며 후보자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한 명의 미인을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후보자들이 광고모델과 아나운서·리포터·MC, 엔터테이너,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미디어 데뷔 플랫폼’을 지향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본상과 함께 다양한 광고친선대사상과 특별상을 마련해 후보자들의 대회 이후 활동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54회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2026’은 스포츠서울 컨소시엄과 퍼스트파운데이션이 공동 개최하며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 한국인플루언서협회, 프린스엔터테인먼트, 제이콥스아트웍스, IUC 남가주예술대학 등이 함께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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