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미국우주테크 ETF의 순자산은 1조3169억원으로 집계됐다. TIGER미국우주테크 ETF는 지난 4월 14일 300억원 규모로 상장한 뒤 24영업일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상장 패시브형 ETF 중 최단기간 1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TIGER미국우주테크 ETF 상장 이후 국내 상장 미국 우주 테마 ETF 개인 순매수 1조14억원 중 7762억원이 유입되며 관련 개인 순매수 자금의 약 78%가 집중됐다. TIGER미국우주테크 ETF의 상장 이후, 최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38.9%, 30.9%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기존의 항공·방산 전반에 투자하는 우주항공 ETF와 달리 전통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발사체·위성 제조·달 탐사·저궤도 위성 인프라 등 뉴스페이스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로켓랩,인튜이티브 머신스, 레드와이어, AST 스페이스모바일 등 주요 뉴스페이스 기업 4개 종목 비중은 약 72%다.
스페이스X 관련 상장 추진 소식과 스타십 V3시험비행 같은 주요 이벤트들이 우주 산업 투자 관심을 높이고 있다. 민간 우주 산업 성장 기대가 확대되는 가운데 TIGER미국우주테크 ETF는 향후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25% 비중으로 신속 편입하는 규칙을 적용해 변화하는 우주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페이스X는 다음 달 12일 상장될 예정이며 IPO(기업공개)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750억달러(약 113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에 성공하면 기업가치는 1조75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미국우주테크 ETF의 순자산 1조원 돌파는 국내 ETF시장에서 패시브형 상품으로 최단기간에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장 산업 내 구조적 변화와 장기 성장성을 반영한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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