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미래에셋생명 사옥. (사진=송금종 기자)
[서울파이낸스 송금종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26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험 본연의 사업과 자기자본투자(PI)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을 핵심 전략으로 선포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후 이사회에서 국내 AI 반도체 설계기업 리벨리온에 대한 투자 안건을 통과시켰다.
미래에셋생명은 리벨리온 투자를 시작으로 AI 인프라 등 혁신 기술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지배구조도 확정했다. 사내이사 2명(김재식·황문규)과 사외이사 4명(유병준·김혜성·이경전·선우혜정)을 선임했다.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김재식(58) 부회장과 황문규(56) 부사장은 이번 주총으로 임기를 1년 연장했다. 두 대표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수익성 지표도 개선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경영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경전·선우혜정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으로 임기 2년을 부여받았다. 유병준·김혜성 사외이사는 이번 주총에서 임기 1년을 연장했다.
조성식 재무부문 대표 선임 건은 조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철회됐다. '자기주식 소각에 따른 자본감소의 건'도 철회됐다. 상법 개정에 의해 이사회 결의로도 자사주 소각이 가능해지면서다.
미래에셋생명은 정관도 변경했다. 사외이사 연임 시 임기를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개정했다. 집중투표제 도입은 '배제'에서 '적용'으로 변경했다. 다만 오는 9월 10일 이후 최초로 이사 선임을 위한 주총 소집이 있는 경우부터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