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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2분기 MVP 포트폴리오 보고서 발간
소프트웨어 비중 축소, 반도체·전력망 투자 강화
[딜사이트경제TV 하유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담은 '2026년 2분기 MVP 포트폴리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MVP 리포트는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팀이 분기마다 발간하는 운용 전략 보고서다. 고객의 투자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미래에셋생명은 기술 발전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며 자본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반도체와 에너지 인프라 중심으로 자산 배분을 조정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내 수익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와 전력망 등 인프라 관련 자산의 투자 매력도가 부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타이거 반도체 탑10 ETF'와 '아이셰어즈 세미컨덕터 ETF' 비중을 각각 2.5%포인트 확대하고, 쏠 AI반도체소부장 ETF를 신규 편입하는 등 관련 자산 비중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방위산업 투자 전략에 한국 방산 섹터를 새롭게 편입하며 지정학적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했다.
주식 포트폴리오에서는 미국 비중이 약 53%로 가장 높았고, IT·커뮤니케이션 섹터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요 보유 종목으로는 엔비디아·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됐다.
채권 포트폴리오는 우량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듀레이션을 늘려 금리 변동성에 대응했다. 만기수익률(YTM)은 전 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단기 수익보다 장기 안정성을 우선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며 "AI 인프라와 지정학 변화가 교차하는 영역에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유진 기자 hiyou@dealsit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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