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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래 먹거리는 합성 기술"...한솔케미칼, 정밀화학 초격차 전략 시동

이수화학과 케이피엠테크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화학은 8.12% 오른 1만120원에 거래중이다. 황화리튬과 2차전지 소재 사업 기대감이 재차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케이피엠테크와 진양화학 역시 저가...

"미래 먹거리는 합성 기술"...한솔케미칼, 정밀화학 초격차 전략 시동

네이버 증권.

화학 업종이 13일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지만 반도체 소재와 비료, 일부 정밀화학 종목에는 매수세가 집중되며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국제 유가 변동성과 중국 석유화학 업황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반면, 반도체 소재와 기능성 화학소재 기업은 실적 기대감으로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솔케미칼이 가장 강한 흐름을 이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이날 오후 2시2분 현재 10.33% 오른 33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반도체 공정 소재 수요 확대 기대와 실적 개선 전망이 동시에 반영되며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AI 반도체 투자 확대가 소재 기업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솔케미칼이 정밀화학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7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한 중견기업인 한솔케미칼은 전통적인 화학 제품군을 넘어 전자재료와 이차전지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솔케미칼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정밀화학, 제지·환경, 전자 및 이차전지 소재로 요약된다. 주력 제품인 과산화수소 등 정밀화학 제품과 제지용 라텍스는 견조한 수익 모델을 형성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박막 소재와 이차전지용 바인더 및 실리콘 음극재 등 첨단 IT 소재 부문은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IT 소재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미세화 공정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솔케미칼은 기존 화학 사업의 안정성과 첨단 소재 사업의 성장성을 결합하여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수화학과 케이피엠테크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화학은 8.12% 오른 1만120원에 거래중이다. 황화리튬과 2차전지 소재 사업 기대감이 재차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케이피엠테크와 진양화학 역시 저가 매수세와 개별 재료가 유입되며 강세 흐름을 보인다.

씨큐브와 남해화학은 실적 안정성과 농업 관련 수요 기대가 반영된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와 태경케미컬, 조비 역시 친환경 소재와 비료 수요 증가 기대가 작용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 진양산업과 레이크머티리얼즈도 기능성 소재 시장 성장 기대감 속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분위기다.

나노씨엠에스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첨단소재 분야 성장 가능성이 부각된다. 오공과 에스폴리텍, 한일화학도 산업용 소재 수요 확대 기대 속에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보원케미칼과 한농화성, 진양폴리 역시 개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입된다.

나노신소재와 한국알콜, TKG휴켐스는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 기반이 부각되고 있다. 삼영과 효성오앤비, 동성케미컬도 산업재 회복 기대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HRS와 대정화금, 동일고무벨트, 대한화섬, 누보, 와이엠티 역시 제한적이지만 방어적인 흐름을 보인다.

반면 업종 전체는 석유화학 업황 둔화 우려에 무게가 실린다. LG화학과 SKC, OCI홀딩스 등 대형 화학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익머트리얼즈와 AK홀딩스, 원익큐브, DL도 관망 심리가 우세하다. 동방아그로와 DRB동일, LG화학우 역시 제한적 약세 흐름을 보인다.

경농과 한국쉘석유, 금호석유화학우는 국제 유가 변동성 부담이 작용한다. 풍국주정과 영보화학, 엔피케이, 석경에이티도 단기 상승 이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KPX홀딩스와 레몬, 미창석유 역시 실적 모멘텀 부재가 부담으로 거론된다.

애경케미칼과 OCI홀딩스는 중국 공급 과잉 우려가 반영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간다. 국도화학과 그린케미칼, 동남합성도 수익성 둔화 우려가 작용한다. 금호석유화학과 BGF에코머티리얼즈, 티케이케미칼 역시 기관 매도세 영향권에 놓인다.

유니드와 PI첨단소재, 코오롱인더는 전방 산업 둔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한다.

삼영무역과 한국석유, DS단석도 차익실현 압박이 이어진다. HS효성첨단소재와 코스모신소재는 전기차 업황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분위기다.

파미셀과 SK케미칼, 삼양홀딩스, 코오롱인더우 역시 투자자 관망세 속에 약세 흐름을 보인다. 아모그린텍과 경인양행, KPX케미칼, 송원산업도 실적 불확실성이 반영된다. GRT와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칼, KBG, SB성보 역시 수급 부담 속에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다.

시장에서는 화학 업종이 당분간 실적 차별화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범용 석유화학 기업보다 반도체·2차전지·친환경 소재 기업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 여부와 국제 유가 흐름, 중국 화학업황 반등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증시 전문가는 “화학 업종은 업황 바닥 기대와 실적 불확실성이 혼재된 상황”이라며 “범용 화학보다 첨단 소재 중심으로 선별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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