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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이란 휴전 협상 결렬 여파… 코스피 5700선 후퇴·유가 100달러 돌...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4% 내린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초반 하락세였다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100만원 선을 지켜냈다. 유가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이란 휴전 협상 결렬 여파… 코스피 5700선 후퇴·유가 100달러 돌...

환율은 12.9원 오른 1495.4원 개장

미국과 이란의 대면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세를 보인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뉴스1

미국·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 협상이 결렬된 후 처음 열린 13일 국내 증시가 개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협상 결렬로 인해 국제 유가가 치솟고,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등이 겹치면서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858.87) 대비 67.35(1.15%) 하락한 5791.52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를 짓누른 가장 큰 요인은 국제 유가의 가파른 상승세다. 중동 지역의 전면전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망 차질 불안감이 확산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4.2% 급등하며 배럴당 100달러 선을 단숨에 재돌파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 역시 4.5% 뛴 배럴당 103달러 선으로 치솟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4% 내린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초반 하락세였다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100만원 선을 지켜냈다.

유가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우려가 커지면서 자동차와 중공업 관련주는 하락세. 현대차는 전장 대비 6000원(1.23%) 하락한 4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2% 하락한 9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 보다 12.9원 오른 1495.4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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