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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뉴욕증시 하락 출발…금리 상승·유가 불안 부담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2~5%대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빅테크 역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모두 약세...

미국 뉴욕증시 하락 출발…금리 상승·유가 불안 부담

(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장초반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42분 기준 S&P500 지수는 0.78% 하락한 6573.30, 나스닥 지수는 1.08% 내린 2만1913.40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도 0.75% 하락한 4만5876.78 수준에서 움직였다.

국채금리 상승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유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전일 연준의 매파적 기조도 부담으로 작용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미국 뉴욕증시가 금리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사진=AI 생성)

장초반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348.37포인트(-0.75%) 하락한 4만5876.78, S&P500 지수는 51.41포인트(-0.78%) 내린 6573.30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39.02포인트(-1.08%) 하락한 2만1913.40으로 기술주 중심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나스닥100 지수 역시 1.04% 하락했고, 러셀2000 지수도 0.92% 내리며 중소형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변동성 지수(VIX)는 7% 이상 상승하며 시장 불안 심리가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2~5%대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빅테크 역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모두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레버리지 반도체 ETF가 7% 이상 급락하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하게 나타났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 상승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3월 19일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06%로 전일 대비 0.049%포인트 상승하며 최근 고점 수준에 근접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환율은 1501.8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예상보다 낮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20만5000건)와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상승(18.1)은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는 오히려 연준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중동 에너지 인프라 공격 가능성과 유가 급등이 시장 하락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연준이 올해 단 한 차례 금리 인하만 시사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특히 10년물 금리가 4.3% 수준까지 상승하며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전일 FOMC의 금리 동결 결정과 함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시장 전반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PPI 상승과 에너지 가격 급등이 겹치며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테슬라(-2.57%), 엔비디아(-2.04%), 알파벳(-1.26%) 등 주요 성장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빅테크 전반이 부진했다. 마이크론은 5% 이상 급락하며 반도체 업종 약세를 주도했고, 일부 레버리지 ETF는 낙폭이 더욱 확대됐다.

서학개미 투자 흐름은 여전히 견조하다. 3월 17일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종목 보관금액은 183조3664억원으로 이전 대비 증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금리와 지정학적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 구간에 진입한 모습이다.

장초반 뉴욕증시는 금리 상승, 유가 불안,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시장은 국채금리 흐름과 중동 정세, 그리고 연준의 정책 기대 변화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발표될 추가 경제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이 단기 변동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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