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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 작년 4분기 성장률 0.7% 급락...올해 1분기도 불투명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영향으로 풀이되지만 증가율은 3·4분기 3.2%보다 낮았고 상무부의 최초 추정치(3.7%)에서도 하향 조정됐다. 수출은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4·4분기 수출은 연율 기준 3.3...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항구에서 컨테이너가 가득 실린 컨테이너선들이 하역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작년 4분기(10∼12월) 미국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3일(현지시각) 미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7%(전기 대비 연율·잠정치)로 3분기 4.4%보다 크게 낮아졌다.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1.4%)보다 0.7%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도 밑돈다.미국은 GDP를 속보치, 1차 수정치, 최종치 등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한다. 잠정치는 속보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작년 10월 1일∼11월 12일 정부 업무정지 영향으로 연방정부 지출이 16.7% 급감하며 4·4분기 성장률을 끌어내렸다.지난해 4·4분기 소비지출은 연율 기준 2% 증가했다. 이는 3·4분기 증가율 3.5%보다 크게 둔화된 수준이며, 정부가 처음 추정했던 2.4%보다도 낮다.기업 투자도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속도는 둔화됐다. 주택을 제외한 기업 투자는 4·4분기 연율 기준 2.2% 증가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영향으로 풀이되지만 증가율은 3·4분기 3.2%보다 낮았고 상무부의 최초 추정치(3.7%)에서도 하향 조정됐다.2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연기가 피어오르자 새들이 날아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수출은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4·4분기 수출은 연율 기준 3.3% 감소해 정부의 초기 추정치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연간 기준 작년 GDP 성장률은 2.1%로 집계됐다.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낮다.이날 수치는 미 고용시장 둔화 조짐과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시점에 나왔다.지난 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9만 2천명 감소, 코로나19 유행 직후인 2020년 12월(18만5천명 감소)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이는 등 시장에서는 고용 약화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등 유가 상승 및생활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로이터 통신은 이번 분기(1분기)에는 성장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향후 경제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항구에서 컨테이너가 가득 실린 컨테이너선들이 하역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항구에서 컨테이너가 가득 실린 컨테이너선들이 하역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연기가 피어오르자 새들이 날아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연기가 피어오르자 새들이 날아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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