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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 연준, 5회 연속 금리 동결…주식·채권 급락, 금값 상승

미 연방준비제도는 3.5~3.75%인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미 연준, 5회 연속 금리 동결…주식·채권 급락, 금값 상승

【앵커】

미국 기준 금리가 또다시 동결됐습니다.

지난달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한 것과 달리 이번 달에는 인상 의견이 3명으로 늘면서 9월 인상에 힘을 실었는데요.

주식과 채권 시장은 동반 급락했습니다.

유재명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깜짝 인상은 없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3.5~3.75%인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 번째 연속 동결입니다.

지난달 만장일치 결정과 달리 이번엔 12명 위원 중 3명이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3명의 반대는 10년 만입니다.

[케빈 워시 /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 건전한 '집안싸움(내부토론)'을 원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에는 압도적인 다수의 지지가 있었습니다.]

워시 의장은 이번 동결 결정은 상황을 더 지켜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유가 급락 덕분에 0.4% 하락한 것이 관망 결정 요인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워시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5년 넘게 목표인 2%를 넘고 있다며, 연준의 최우선 목표는 물가 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케빈 워시 /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하고, 그 이상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물가 안정에 대한 구체적 대응 방안은 제시하지 않아, 시장에선 실기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컸습니다.

금리 동결 발표 직후 30년물 미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인 5.2%대로 급등했고, 뉴욕증시도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금리 인하를 압박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 의장은 감싸면서 '정치적 이사회'가 금리를 올리려 한다며 반대 표를 던진 위원들을 비판했습니다.

연준은 9월 FOMC 전까지 고용과 물가 지표를 두 차례 더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드뉴스 유재명입니다.

<구성 : 김상냥 / 영상편집 :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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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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