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성악연구회 28일까지
창원 나비아트홀에서 공연
경남성악연구회가 28일까지 나비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오페레타 <리타 남편이 돌아왔다> 한 장면. /경남성악연구회
경남성악연구회가 오페라 <리타 남편이 돌아왔다>를 28일까지 창원 나비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보다 재밌는 오페라라 불리는 이 작품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단막희극 오페라다.
아름다운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공 리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리타는 전남편 가스파로의 폭력에 시달린 과거가 있다. 가스파로가 바다에서 실종되자 리타는 베페와 재혼했다.
역설적으로 지금은 리타가 베페를 학대하는 가해자가 됐다.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가스파로가 이혼 서류를 받으러 나타난다. 매 맞는 남편 베페는 가스파로에게 “당신 자리를 돌려주겠다”라고 밝히면서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 작품은 발표 당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초연 후 100년 동안 공연을 거의 하지 않았다가 1955년 로마에서 다시 상연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고, 도니체티의 작품 중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다.
최윤석 예술감독이 이번 작품을 이끌었다. 리타 역은 이동애 소프라노와 박해미 소프라노가 맡는다. 베페는 이상문 테너, 한우인 테너가 분한다. 가스파로 역에는 어달호 바리톤과 김성진 베이스가 번갈아 가며 무대에 선다. 보르톨로 역에는 창원에서 활동하는 이은주 배우가 나선다. 김동원 극단 나비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도맡았다.
공연은 수·목·금요일에 오후 7시 30분, 토요일에는 오후 2·5시에 한다. 초등학생부터 관람할 수 있다. 놀(NOL)티켓과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주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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