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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묻고 답하고…“배움의 주인은 우리”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윤정희)는 지난달 27일 상반기 IB PYP 월드스쿨 대외공개수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묻고 답하고…“배움의 주인은 우리”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윤정희)는 지난달 27일 상반기 IB PYP 월드스쿨 대외공개수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민국 국·공립학교 최초로 IB 월드스쿨 프로그램 평가(Program Evaluation)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외공개 행사에는 대전, 전주, 춘천 등 전국 각지에서 약 400여 명의 교원 및 교육전문직이 방문해 국제적 수준의 IB(국제 바칼로레아) 수업의 실제를 참관하고 교육과정 실행의 깊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2·4·6학년 학급 및 영어·체육 전담 교과 등 총 14개 수업을 전면 공개한 교실 현장은, 학교 중심의 수업문화 혁신을 이끌어온 경대사대부초 교사들의 열정과 학습자 주도성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역량을 발휘하는 학생들의 역동적인 탐구 모습이 어우러져 교육 혁신의 생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번 공개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돕는 ‘ATL(학습접근방법)’ 신장에 초점을 맞추어 정교하게 설계되었다.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하는 조사 기능(Research skills), 모둠별 협력 과정에서의 의사소통 기능(Communication skills) 및 대인관계 기능(Social skills) 등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ATL을 수업 전반에 배치해 깊이 있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선보였다. 지난 6년간 축적된 IB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학습하는 방법’ 자체를 체득해 나가는 과정은 참관자들의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업 참관 후에는 수업을 진행한 교사와 전국에서 모인 참관 교사들이 함께 학년별 수업 협의회를 열고, IB 수업 설계와 ATL 역량을 효과적으로 신장시키고 평가하는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관 교사들은 경대사대부초가 정립한 선도적인 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각 지역 공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뜨거운 탐구 열기를 이어갔다.

윤정희 경대사대부초 교장은 “우리 학교가 축적해 온 IB 수업 역량과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증명된 교육적 강점을 전국 교원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ATL 역량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 혁신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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