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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지혁의 슬기로운 문학생활] [43] 심연 속에 사탕 던지는 일

공포소설을 주로 쓰는 미국의 소설가 존 랭건의 단편 ‘코레’는 핼러윈 이야기다. 동네 아이들을 위해 해마다 핼러윈 행사를 열던 한 부부가 지하실이 있는 새집으로 이사한 뒤에 그 규모를 키운다.

[문지혁의 슬기로운 문학생활] [43] 심연 속에 사탕 던지는 일

공포소설을 주로 쓰는 미국의 소설가 존 랭건의 단편 ‘코레’는 핼러윈 이야기다. 동네 아이들을 위해 해마다 핼러윈 행사를 열던 한 부부가 지하실이 있는 새집으로 이사한 뒤에 그 규모를 키운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부터 통과하는 복도와 방, 마지막 목적지인 맨 안쪽 방까지 으스스한 장식과 소품으로 채워두고 아이들을 기다리는 것이다. 게다가 부동산 중개인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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