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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창포 '워디가디 물놀이장' 방문객 두 배 급증…3만1천278명 다녀가

보령시가 운영한 무창포해수욕장 ‘워디가디 물놀이장’이 지난해보다 두 배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창포 '워디가디 물놀이장' 방문객 두 배 급증…3만1천278명 다녀가

44일간 무사고 운영, 무창포해수욕장 전체 방문객 25% 증가

▲ 무창포해수욕장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보령시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보령시가 운영한 무창포해수욕장 ‘워디가디 물놀이장’이 지난해보다 두 배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령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지난달 11일부터 23일까지 44일간 웅천읍 관당리 일원에서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운영한 결과 총 3만1천278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3천405명보다 1만7천873명 늘어난 것으로, 1년 만에 방문객이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특히 물놀이장은 단순한 피서시설을 넘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린이를 동반한 관광객이 물놀이장을 이용한 뒤 해수욕장과 인근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함께 찾으면서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냈다. 실제 무창포해수욕장 개장 기간 방문객도 64만9천 명으로 지난해 52만 명보다 약 25% 증가했다.

▲ 무창포해수욕장 ‘워디가디 물놀이장’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이용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지원하고 있다. / 보령시

안전한 운영도 흥행을 뒷받침했다. 시는 안전요원 12명과 간호요원 1명을 상시 배치하고 폭염 시 운영·휴식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거나 현장 풍속이 초속 10m 이상일 경우 즉시 운영을 중단하는 등 안전수칙을 강화해 44일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지호 무창포 관광협회장은 “방문객 증가와 안전성까지 확인되면서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일회성 여름 행사가 아닌 무창포의 지속적인 가족형 관광콘텐츠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며 “매년 안정적인 운영과 시설 개선이 이어질 경우 가족 체험과 휴식, 숙박과 소비가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은옥 보령시 관광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철저히 안전을 관리한 결과, 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무창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안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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