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무주 반딧불 홍로 사과’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무주군은 17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중앙청과 과일 경매장에서 반딧불 사과의 풍년과 높은 경락가를 기원하는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초매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성곤 무주구천동농협 조합장, 양시춘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농업인단체 관계자,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이사 및 중도매인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전국 유통업자와 중도매인들을 만나 무주의 고랭지 사과 재배 여건과 ‘반딧불 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올해 사과는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상 속에서도 농가들의 현장 예찰과 방제, 품질관리 노력이 더해져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이번에 출하를 시작한 사과는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상 여건 속에서도 철저한 현장 예찰과 친환경 방제, 농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일군 결실”이라며 “이번 초매식이 반딧불 사과의 전국 최고 명성을 이어가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로를 시작으로 가을에 수확하는 후지 품목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소비자와 유통 현장에서 ‘무주 사과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반딧불 브랜드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가 소득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황 군수는 “무주군의회와 농협은 물론 생산자단체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판로를 다각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무주 반딧불 홍로 사과는 무풍면과 안성면 등 해발 400m 이상의 산간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된다.
큰 일교차와 청정한 재배환경을 바탕으로 과피 착색이 뛰어나고 과육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이 같은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유통업계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1,260농가가 약 783㏊ 규모에서 반딧불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1만5,000톤에 달한다.
무주군은 기후변화와 농자재·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첨단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확대해 AI·광학 선별 시스템을 활용한 균일한 품질의 사과 선별과 규격화, 선도 유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은 생산 단계의 품질관리부터 산지유통과 마케팅까지 농가와 행정, 농협이 힘을 모아 ‘반딧불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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