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무안·영암 노후산단, 청년·문화공간 조성

무안 청계농공단지와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노후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 대상에 포함돼 국비 44억원을 확보했다.

무안·영암 노후산단, 청년·문화공간 조성

무안·영암 노후산단, 청년·문화공간 조성

산업부, 산단 환경조성 공모 선정…국비 44억원 확보

2026년 09월 30일(수) 21:10

무안 청계농공단지 조감도.<광주일보 자료사진>

무안 청계농공단지와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노후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 대상에 포함돼 국비 44억원을 확보했다.

무안에는 청년 근로자들이 이용할 문화·혁신 공간이 들어서고, 영암 대불산단에서는 노후 중소기업 공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3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6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출연사업’ 공모를 통해 무안·영암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역 산업단지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부가 투입하는 국비는 모두 272억원이다.

전남에서는 무안군 청계농공단지가 ‘청년문화센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청년문화센터는 노후 산업단지를 단순 생산시설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일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문화시설과 기업·근로자 지원 기능을 한곳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계농공단지는 경남 사천 사남농공단지, 충남 아산테크노밸리와 함께 전국 3개 대상지에 포함됐다.

정부는 각 산단에 40억원씩 모두 12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청계농공단지에는 국비 40억원을 활용해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과 혁신지원 기능을 갖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영암 대불국가산단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영세·중소기업의 오래된 공장 내·외부를 개선해 청년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산단 이미지를 바꾸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불산단과 함께 전북 정읍 신태인·북면농공단지 및 정읍 2·3일반산단, 강원 철원 김화농공단지가 선정됐으며, 정부는 한 곳당 4억원씩 모두 12억원을 지원한다. 대불산단에도 국비 4억원이 투입된다.

전남은 이번 공모에서 청년문화센터와 노후공장 리뉴얼 등 2개 사업을 확보하면서 노후 산단의 정주·근로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무안 청계농공단지는 문화·편의 기능을 확충해 청년 인력 유입 기반을 넓히고, 대불산단은 개별 기업의 낡은 공장 환경을 개선해 제조 현장의 청년 친화도를 높이는 데 사업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반면, 광주지역 산업단지는 이번 산업부 공모 선정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병호 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