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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극파" 직격에 여권 내 여진‥혁신당 "정치행위" 맞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연휴 기간 검찰개혁을 둘러싼 당내 갈등을 두고 잇따라 직접 분명한 메시지를 내놓았죠.

"무극파" 직격에 여권 내 여진‥혁신당 "정치행위" 맞불

뉴스데스크

홍신영

"무극파" 직격에 여권 내 여진‥혁신당 "정치행위" 맞불

"무극파" 직격에 여권 내 여진‥혁신당 "정치행위" 맞불

2026-10-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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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연휴 기간 검찰개혁을 둘러싼 당내 갈등을 두고 잇따라 직접 분명한 메시지를 내놓았죠.

검찰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와 수사공소 업무를 좌지우지해선 안되다며, 무책임한 극단주의자를 경계해야 한다는 건데 대통령 발언에 대한 반박이 여권 내에서 즉각 제기되면서 혼란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개천절 연휴 사흘 동안 별다른 공식일정이 없었던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X' 계정에 19건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가운데 4건은 검찰개혁과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범여권 내부의 비판에 대한 반박 성격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4일, "개혁은 정치적 성과나 선명함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이 돼선 안 된다"며, '무극파' 즉 무책임한 극단주의자를 경계해야 한다고 썼습니다.

다음날에는 "검찰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와 수사·공소 업무까지 좌지우지해선 안 된다"고 말해, 이른바 강경 개혁론자들의 주장에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내비쳤습니다.

계속된 개혁의지 표명에도, 당내 일각에서 중수청장 후보자 문제 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지지자들을 상대로 직접 돌파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도 어젯밤 심야 입장문을 통해 "조국 전 대표도 보완수사 인정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중수청도 법무부 산하를 주장했다가 행안부 산하로 당론을 바꿨다"며 대통령의 주장을 거들었습니다.

하지만 범여권 내에선 즉각 반박이 나왔습니다.

조 전 대표와 혁신당은 "당시엔 극히 예외적인 보완수사권 인정, 그것도 극단적 비상상황에 한정했던 것"이라며, 청와대가 맥락을 외면하고 정치행위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임명희/조국혁신당 대변인]

"정밀한 (보완수사)요구권 설계로 대체할 수만 있다면 단 한 치의 보완수사권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누차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도 "저는 중수청을 법무부에 두는 방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며, '검찰개혁 주장자 대부분이 법무부 내에 중수청과 공소청을 두자고 했다'는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했습니다.

추미애 경기지사도 "비루한 침묵보다 진실을 남기겠다"며 김지용 후보자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대통령의 SNS 정치에도 검찰개혁 문제를 둘러싼 여권 내 파열음은 오히려 더 커지는 양상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영상취재 : 나준영, 고헌주 / 영상편집 : 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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