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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몽골 금융시장 진출 본격화" 카뱅, 현지 최대기업 MCS그룹과 '맞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 판교오피스에서 먀그마르자브 간비얌바 MCS 홀딩스 공동대표와 몽골 금융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했다. [사진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몽골 최대 기업인...

"몽골 금융시장 진출 본격화" 카뱅, 현지 최대기업 MCS그룹과 '맞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 판교오피스에서 먀그마르자브 간비얌바 MCS 홀딩스 공동대표와 몽골 금융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했다. [사진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몽골 최대 기업인 MCS그룹(Mongolian Consulting Servic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기술력과 건전성 경험을 바탕으로 몽골 금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9일 "카카오뱅크의 디지털뱅킹 기술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몽골 현지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현지 금융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양사는 앞으로 ▲'M Bank' 전략적 지분투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및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 ▲상품·서비스 및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M Bank'는 MCS그룹이 2022년 설립한 금융 자회사이자 몽골 유일의 디지털 은행이다.

카카오뱅크는 독자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스코어’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 이력이 부족한 중·저신용 및 씬파일러(Thin-filer) 고객에게 15조원 이상의 대출을 공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해당 기술력과 건전성 관리 경험을 몽골 현지에 공유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의 2023~2025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추이 [도표 CatchNews]

몽골은 높은 인터넷 보급률과 정부 주도의 금융 인프라 확충 정책으로 디지털 뱅킹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다만 중간 연령이 31.5세로 낮아 신용평가에 활용할 금융 이력이 충분하지 않다. 이에 따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체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카카오뱅크는 통신·금융·유통 등 다양한 자회사를 운영하는 MCS그룹과 협력해 몽골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현지 금융 생태계 혁신을 이끌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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