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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벤시스, 엔비디아 'GTC 2026'서 Physical AI 실시간 실행 기술 발표

모벤시스의 핵심 기술인 소프트 모션은 MIT 연구에서 출발한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 제어 기술로, 현재 반도체 제조 장비 등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글로벌 장비 기업들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산업용...

모벤시스, 엔비디아 'GTC 2026'서 Physical AI 실시간 실행 기술 발표

엔비디아 Isaac 기반 로보틱스 환경과 실시간 제어 스택 통합

모벤시스 데모 시연 모습. (사진=모벤시스)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용석 기자) 모벤시스가 로보틱스 기반 피지컬 AI의 실시간 실행 기술 연구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했다.

모벤시스는 자사의 피지컬 AI 실시간 실행 스택 연구가 엔비디아 ‘GTC 2026’ 포스터 세션에 선정돼 현지에서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GTC는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가속 컴퓨팅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와 적용 사례가 공유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컨퍼런스로,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구는 피지컬 AI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Sim-to-Real Gap’ 문제를 실시간 제어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많은 로보틱스 AI 시스템은 GPU 기반 AI 추론 모듈과 로봇 모션 제어를 담당하는 컨트롤러가 분리된 구조로 운영되며, 두 시스템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통신 지연과 스케줄링 지연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다.

모벤시스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소프트웨어 모션 컨트롤러 ‘WMX’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모션 제어 스택을 개발했다. 해당 스택은 EtherCAT 기반 실시간 통신과 ROS2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엔비디아 Isaac 기반 애플리케이션 계층과 로봇 제어 계층을 저지연으로 연결하는 실시간 실행 계층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AI 추론과 로봇 제어 간 실행 지연을 최소화하고 지능과 제어가 밀접하게 결합된 구조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험 결과도 공개됐다. Jetson Orin 환경에서 Isaac Manipulator를 활용한 비교 실험에서 모벤시스의 실시간 제어 스택은 기존 외부 로봇 컨트롤러 기반 구조 대비 추종 오차(MAE)를 약 85% 감소시키는 성과를 기록했다.

모벤시스의 핵심 기술인 소프트 모션은 MIT 연구에서 출발한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 제어 기술로, 현재 반도체 제조 장비 등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글로벌 장비 기업들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산업용 실시간 제어 기술을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소프트웨어 스택과 결합해 Physical AI 실행 인프라 구축 가능성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에서 실세계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파운데이션 모델의 실시간 적응형 파인튜닝 구조 등 향후 확장 방향도 함께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모벤시스 관계자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AI 모델뿐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이를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실시간 실행 인프라가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산업용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로봇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실행 플랫폼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팝콘뉴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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