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메타, 로봇 스타트업 ARI 인수...'로봇판 안드로이드' 노리나?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간) 메타가 미국 샌디에이고에 기반을 둔 로봇 지능 스타트업 '어슈어드 로봇 인텔리전스(ARI)'를 인수하고 물리적 AI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직접 로봇을 제조하는 테슬라...

메타, 로봇 스타트업 ARI 인수...'로봇판 안드로이드' 노리나?

사진=메타 로고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로봇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간) 메타가 미국 샌디에이고에 기반을 둔 로봇 지능 스타트업 '어슈어드 로봇 인텔리전스(ARI)'를 인수하고 물리적 AI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직접 로봇을 제조하는 테슬라 등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하드웨어 생산 대신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될 표준 운영체제(OS)를 구축해 '로봇계의 안드로이드'가 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ARI의 핵심 인력들은 메타초지능연구소(MSL)에 합류해 메타의 거대언어모델인 '라마(Llama)'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들은 로봇의 전신 제어와 촉각 센싱 기술을 메타의 AI 모델에 이식해 가상 세계를 넘어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완성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러 로봇 제조사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운영 체제를 제공해 하드웨어와 관계없이 메타의 기술이 시장 표준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메타는 자사의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로봇 지능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AI의 활동 영역을 디지털 환경에서 물리적 공간으로 본격 확장할 방침이다. 테슬라 등 주요 기업이 로봇 하드웨어 양산에 집중하는 동안 메타는 로봇 구동을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공급망 선점에 주력하며 차세대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Tag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