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인테크 임상 어드바이저인 서울대학교병원 정현수 교수가 DDW 2026에서 인티온 에스(INTION S)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테크월드=김경주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내시경 장비가 차세대 표준으로 거론된다.
메디인테크(MedInTech, 대표 이치원)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 질환 학술대회 DDW 2026(Digestive Disease Week)에 참가해 제품 전시와 연사 발표를 진행했다.
1969년부터 개최된 DDW 2026는 AASLD(미국 간질환학회), AGA(미국 소화기학회), ASGE(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SSAT(소화관외과학회) 등 4개 주요 학술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소화기 질환 전문 학회다. 매년 약 300여 개 메디컬 기업이 참가하며, 400개 이상의 세션과 4000건이 넘는 구두 발표가 진행되는 행사다.
메디인테크는 이번 DDW 2026의 ASGE Presidential Plenary 세션에서 임상 어드바이저인 서울대학교병원 정현수 교수의 발표를 통해 로봇 내시경 인티온 에스(INTION S)의 임상 유효성을 발표했다. 메디인테크는 이어 Endoscopy Track Oral Plenary 등에서도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로봇 내시경 기술의 임상적 데이터를 제시했다.
또한 메디인테크는 DDW 2026에서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인티온 에스(INTION S)의 술기 보조를 위한 인공지능 제어 기술과 실시간 AI 병변 검출 및 분류 소프트웨어 인티온 딥아이(INTION DEEPEYE)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
메디인테크 이치원 대표는 "의료에 기술을 담겠다는 사명에 맞게 DDW 2026에서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다양한 의료기기에 접목해 의사에게는 편의성을, 환자에게는 안전성을 제공하는 목표를 확인했다"며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인테크(MedInTech)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의료기기 스타트업이다. 소화기 내시경 시장에서 로봇 기술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의공학과에서 수술용 로봇을 연구하던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지난 2020년 공동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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