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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인피니뮨과 최대 8.38억달러 항체 발굴 딜…AI·B세포 플랫폼 확보
머크는 항체 발굴 역량 강화를 위해 인피니뮨과 최대 8억 3,800만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인피니뮨의 AI 기반 항체 발굴 플랫폼과 머크의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이 결합될 예정입니다.
머크는 이번 딜을 통해 새로운 치료 기회 확보 및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머크(Merck & Co.)가 항체 발굴 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텍 인피니뮨과 대형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머크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인피니뮨(Infinimmune)과 미공개 표적에 대한 항체 발굴 계약을 맺고, 총 최대 8억3,800만달러 규모의 ‘바이오벅스’ 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약은 선급금과 개발·허가 단계별 마일스톤 지급을 포함하는 구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피니뮨이 항체 후보를 도출하면, 머크는 해당 후보의 개발 및 상업화를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독점권을 확보한다.
인피니뮨의 핵심 경쟁력은 인체 기억 B세포에서 확보한 대규모 데이터셋과 이를 기반으로 한 AI 분석 플랫폼이다. 회사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초기 단계부터 ‘약물화 가능성’이 높은 항체 후보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와이어트 맥도널드 CEO는 “인체 면역계에서 직접 항체를 발굴하고 AI 기반 엔지니어링을 결합함으로써 기존 방식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치료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플랫폼 확장과 차별화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피니뮨은 외부 파트너십과 함께 자체 파이프라인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인터루킨-22(IL-22) 표적 항체를 선도 자산으로,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겨냥한 전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머크의 최근 공격적인 사업개발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머크는 앞서 쿼션트 테라퓨틱스와의 계약을 통해 유전체 플랫폼 접근권을 확보하며 최대 22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턴스 파마슈티컬스를 6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는 등 연이어 대형 거래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머크가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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