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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매각설’ 현실로…카카오게임즈 새 주인은 ‘라인야후’

카카오게임즈 매각설이 결국 현실이 됐습니다. 일본 라인야후가 카카오를 제치고 새 주인이 된 건데, 카카오는 비핵심 자산 정리를 통해 AI 중심의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김동필 기자, 카카오게임즈...

‘매각설’ 현실로…카카오게임즈 새 주인은 ‘라인야후’

[앵커]

카카오게임즈 매각설이 결국 현실이 됐습니다.

일본 라인야후가 카카오를 제치고 새 주인이 된 건데, 카카오는 비핵심 자산 정리를 통해 AI 중심의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김동필 기자, 카카오게임즈 주인이 바뀌는군요?

일본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사모펀드, 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최대 주주에 올랐는데요.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게임즈 지분 37.6%를 보유 중으로, 이중 일부를 매각하면서 2대 주주로 내려왔습니다.

매각 지분율 등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시할 예정입니다.

라인야후 측은 2천4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6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도 참가했습니다.

아울러 노조 반발을 고려해 고용 승계도 명문화했는데요.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기존 근로조건의 승계를 명문화했다"라면서 "조직 역량과 기업 문화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시장의 평가는?

양사모두에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이은 적자에 수익성이 별로던 채널링 등 사업을 접어왔던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3천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히 라인야후 그룹으로 편입되면서 라인게임즈 등과 협업으로 글로벌 게임 사업을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란 평가입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화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개발자 인력 확보나 신작 마케팅과 같은 적극적인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카카오 입장에선 수익성이 낮은 게임 계열사를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확보한 여력을 인공지능에 쏟아붓는 선택과 집중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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