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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호제강, 자동차·AI로봇으로 사업 영역 확장

자동차와 AI로봇 등 기술기반 제조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안병두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이 회사 경영을 맡고나서부터 사업구조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선 기술경쟁령을 강화하고자 AI로봇 전문가인 김동희...

만호제강, 자동차·AI로봇으로 사업 영역 확장

안병두 대표 취임 후 인수합병·기술연구소장 영입 등 활발

김동희 만호제강 R&D기술연구소장이 생산 기계를 제어하고 있다. /만호제강

창원과 김해, 부산 등에 사업장이 있는 중견기업 만호제강이 안병두 대표이사 취임 이후 소재 기업에서 자동차와 AI로봇 등 기술기반 제조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안병두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이 회사 경영을 맡고나서부터 사업구조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선 기술경쟁령을 강화하고자 AI로봇 전문가인 김동희 국립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 항공정비학과 교수를 R&D기술연구소장으로 영입해 핵심기술 내재화에 나섰다. 김 소장은 AI제어시스템 분야 전문가이며, 지난 30여 년간 연구를 통해 AI기반 로봇제어와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희 R&D기술연구소장은 “AI로봇과 스마트 제조기술 융합을 통해 만호제강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호제강은 자동차·AI로봇 분야 기업을 인수합병(M&A)해 특수강선 제조 중심 소재 사업에서 자동차와 AI로봇 핵심부품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래차 부품 제조사업에 진출하고자 관련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했고, 최근에는 로봇 관절용 액추에이터 등을 생산하는 기업도 인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호제강은 이를 통해 기술기반 복합 제조그룹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또 AI로봇·자동차 분야로 사업 확대에 따라 연구개발과 스마트 제조 분야 청년 기술 인력 수요가 늘어나는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두 대표이사는 “AI로봇, 자동차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기술기반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며 “그 성장이 청년 일자리와 산업 전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 상장사인 만호제강은 특수강선, 와이어로프, 섬유로프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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