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서
김민석 "미래 산업 결실 기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폐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우리는 무엇보다 미국과 비교했을 때 예측 가능하다”라고 프랑스에 투자를 요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관세 정책을 겨냥한 발언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폐회사에서 “한국 기업들이 (프랑스에) 더 많이 왔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우리는 무엇보다 미국과 비교했을 때 예측 가능하다. 국제질서와 국제법을 존중하며 관세도 미국처럼 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트너들과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양국 기업인·정부 인사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오늘 세계정세는 급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불확실한 미래를 이겨내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이뤄지는 논의를 바탕으로 한국과 프랑스가 미래 산업이라는 창의의 길 위에서 새로운 연대의 결실을 함께 완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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