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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음도 따뜻한 원클럽맨’ 최철순, 전주대 운동처방학과 강사로 활동하며 최근 학교서 받은 상금 전액 제자들에게

최철순 강사가 스포츠 브랜드 FCMM과 함께 마련한 바람막이를 지난 10일 학과 MT 현장에서 전주대학교 운동처방학과 1학년 신입생들에게 전달했다.

‘마음도 따뜻한 원클럽맨’ 최철순, 전주대 운동처방학과 강사로 활동하며 최근 학교서 받은 상금 전액 제자들에게

최철순 강사가 스포츠 브랜드 FCMM과 함께 마련한 바람막이를 지난 10일 학과 MT 현장에서 전주대학교 운동처방학과 1학년 신입생들에게 전달했다.

전북현대에서 20년을 뛴 ‘원클럽맨’ 최철순이 그라운드를 떠난 뒤에는 강단에서 제자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대학교 운동처방학과 최철순 강사가 스포츠 브랜드 FCMM과 함께 마련한 바람막이를 지난 10일 학과 MT 현장에서 1학년 신입생들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선물에는 특별한 사연이 담겼다. 최 강사가 지난 4월 30일 열린 전주대 개교 62주년 기념식에서 받은 ‘수퍼스타상’ 상금 전액을 자신이 아닌 제자들을 위해 내놓은 것이다.

최 강사는 학생들의 운동복을 마련하는 데 써달라며 상금 전액을 FCMM(대표 박찬영)에 전달했다. FCMM도 취지에 뜻을 보태 바람막이를 마련했고, 이를 운동처방학과 신입생들에게 무상으로 전달했다.

최 강사는 “학교에서 받은 뜻깊은 상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이 운동복을 입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 뜻을 함께해 준 FCMM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재원 학생은 “강사님께서 받은 상금으로 저희를 챙겨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순한 운동복이 아니라 응원을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며 “이 옷을 입을 때마다 강사님의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철순은 전북 축구팬들에게 ‘최투지’라는 별명으로 익숙한 전북현대의 레전드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해 군 복무를 위한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2025년까지 전북에서만 뛰었다. 전북 소속으로 511경기에 출전해 K리그1 10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 코리아컵 2회 등 모두 14차례 우승을 함께했다.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전주대 운동처방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동시에 학생들을 가르치며 선수 시절 쌓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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