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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시장 침체·경기 위축에 부진
대형·생활 가전 수요↓…4대 핵심 전략 고도화 통한 차별화 꾀한다는 방침
[딜사이트경제TV 신현수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가전 시장 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주거 이동 감소로 대형·생활 가전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상품 구조 재정비와 신규 수요 창출, 4대 핵심 전략 고도화를 통해 하반기 반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4969억원의 매출과 마이너스(-) 1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37억원 확대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04억원으로 적자 폭이 66억원 늘었다.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이유는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먼저 가전 시장은 지난해 1분기 이후 5개 분기 가운데 4개 분기에서 역성장했고, 올해 1~2월에도 7%대의 감소세를 보였다. 여기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거 이동 수요까지 줄면서 대형 가전과 생활·주방 가전 판매가 동반 위축됐다. 실제 올 1분기 이사 수요는 전년 동기 52만건에서 45만건으로 줄었고,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IT·모바일 상품군은 게임기와 PC, 애플 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올 상반기 상품 구조 재정비와 신규 수요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고가 상품군에서는 LG·삼성 AI 가전을 중심으로 판매 역량을 높이고, 중저가 상품군에서는 PB 'PLUX'와 해외 브랜드 상품을 확대한다. 트윈버드, 우녹스 까사, 미라이 스피커 등 단독 상품 운영 또한 늘려 가격대와 브랜드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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