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사오던 V&A 굿즈, 이제 ACC서 만나자
ACC재단, ‘자밀 프라이즈’ 전시 연계 상품 출시
2026년 08월 04일(화) 17:00
V&A 공식 문화상품의 모습.<ACC재단>
전시장에서 만난 작품의 여운이 작은 생활용품으로 이어진다. 런던 여행객의 필수 기념품으로 꼽히는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V&A)의 굿즈를 광주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국제교류 특별전 ‘자밀 프라이즈: 무빙 이미지’와 연계해 V&A 공식 문화상품 6종 12품목을 ACC 문화상품점 ‘들락(DLAC)’에서 선보인다.
‘자밀 프라이즈: 무빙 이미지’는 V&A와 아랍에미리트 아트 자밀이 함께 추진해 온 국제 순회전이다.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지난 5월 ACC에서 개막했다.
이번 상품은 전시 관람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ACC재단은 V&A의 대표 소장품과 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공식 제품을 영국 현지에서 들여와 국내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품목은 볼펜과 우산, 천 가방, 컵 받침, 차 깔개, 배지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로 구성됐다. 박물관 소장품에서 출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돼 생활용품이면서도 문화예술기관의 감각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V&A는 예술과 디자인, 공예, 장식미술 분야를 폭넓게 다루는 영국의 대표 박물관이다.
그동안 관련 상품은 현지 매장을 찾거나 해외 직접구매를 통해 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판매를 통해 방문객들은 전시 관람과 함께 해외 박물관의 디자인 상품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김명규 ACC재단 사장은 “세계적인 문화예술기관인 V&A의 상품을 전당에서 소개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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