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러, 동부 전선 압박 강화…우크라 에너지시설 타격에 보복 공습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 시설에 대한 장거리 타격을 이어가자 러시아는 동부 전선 공세를 강화하고 후방 도시까지 공습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양측이 서로의 취약 지점을 겨냥한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종전 협상은 재개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러, 동부 전선 압박 강화…우크라 에너지시설 타격에 보복 공습

국제일반

러, 동부 전선 압박 강화…우크라 에너지시설 타격에 보복 공습

중앙일보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드루즈키우카와 코스티안티니우카를 잇는 전선 인근 도로에서 우크라이나 군인이 순찰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 시설에 대한 장거리 타격을 이어가자 러시아는 동부 전선 공세를 강화하고 후방 도시까지 공습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양측이 서로의 취약 지점을 겨냥한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종전 협상은 재개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최근 주요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코스티안티니우카에서 공세를 확대하고 있다.

코스티안티니우카는 러시아가 병합을 주장하는 도네츠크주의 핵심 방어선 가운데 하나다. 대부분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이 정체된 상황이지만 이 지역에서는 소규모 병력이 외곽 침투를 시도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군 지휘관들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에너지난에도 병력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전황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핀란드 군사연구단체 블랙버드그룹의 에밀 카스테헬미 분석가는 “우크라이나의 중거리 타격 효과가 러시아군 공세를 멈출 정도는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는 후방 도시를 겨냥한 공습도 이어갔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이날 드니프로 지역이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아 민간인 5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자포리자에서는 미니버스가 드론 공격을 받아 3명이 사망하고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이 부상했다. 북부 수미주 등 최소 6개 지역도 공격 대상이 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런 끔찍한 공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력한 탄도미사일 방공망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장거리 드론과 자체 개발 순항미사일 ‘플라밍고’를 동원해 러시아 정유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 타격하고 있다. 전날에도 크라스노다르와 야로슬라블 지역 정유공장을 공격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가 실효 지배 중인 크림반도는 본토와 연결된 주요 물자 공급망이 대부분 끊기면서 사실상 고립 상태에 놓였다. 유치원 운영과 쓰레기 수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 등 일부 생활 기반시설 운영이 중단됐고 대중교통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전날 집권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행사에서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에너지난 등 일부 지역의 위기 상황을 인정했다.

양측이 서로의 약점을 겨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종전 협상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이어지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종서 기자 park.jongsuh@joongang.co.kr

더 중앙 플러스

팩플

“류현진보다 추신수가 낫다”

실리콘밸리 K-천재들 생존법

“내겐 220만 동네사장 있다”

IPO 밀린 4년차 유니콘 항변

AI 4대 천왕 “군 제대 언제해…?”

28세 한국 청년의 ‘곰신’ 됐다

더 중앙 플러스

hello! Parents

“세특 보고서, 이렇게 써라”

SKY 입학사정관 홀린 주제들

실제로 교권보호국 만든다고?

“최후 뻔하다” 변호사의 일갈

‘검은 화요일’ 물타기 했다고?

금 대신 은 올인, 그들 최후 보라

더 중앙 플러스

더,마음

그 노래, 6개월 시한부 살렸다

27년차 간호사 기이한 경험

“치매 아빠, 죽으면 해방될 줄…”

34세 딸 덮친 또 다른 지옥

“美서도 韓이민자 자살률 1위”

81세 정신과 의사 은퇴 못한다

더 중앙 플러스

기업人사이드

“국가대표 회사로 키웠는데…”

상속세 130억, HIS 사장의 한탄

이게 반도체 세계지도 바꾼다

‘주성’ 황 회장이 장담한 기술

2000원 빵, 20만원에 팔린다

‘띠부씰’ 만든 포켓몬빵 비밀

더 중앙 플러스

헬스+

치매 막긴커녕 뇌손상 된다?

뇌 자극한다던 ‘고스톱의 배신’

간헐적 단식? 배만 더 나온다

살 빼려면 먹어야 하는 이유

새우·게 먹고싶은데 알레르기?

당신 침대가 더러워서 그렇다

더 중앙 플러스

사공일: 경제국정, 이랬다

日 APEC에 날짜 밀릴뻔 했다

강남 한복판서 열린 G20 전말

태극 배지 보자 “안녕하세요”

오바마의 한국어 유창한 비결

韓, G20 첫무대서 홈런 쳤다

日 꺾고 만장일치로 ‘의장국’

더 중앙 플러스

더 베테랑: 끝까지 잡는다

‘女 알몸 박제방’ 범인은 18세

집엔 골드바 금고까지 뒀다

“수원 21살女 알몸 박제 간다”

5519명 그 단톡방 충격 정체

“CCTV 속 초록 스티커잖아!”

빨강 마티즈 구긴 그놈의 K5

더 중앙 플러스

이화학당 이야기

유관순 열사를 “관순이” 불렀다

이화를 만든 140년전 그 딸들

더 중앙 플러스

News Espresso

李 직격한 유시민 ‘증축론’

사실상 정청래 지원 사격

“선수들 식중독?” 최악 졸전

이게 월드컵 경기력인가

정청래 연임 마이웨이

명청 대결 불 붙였다

더 중앙 플러스

100세의 행복

75년 술 마신 90세 보디빌더

“간 나빠진다” 절대 안 먹는 것

치매 걸린 93세 ‘박정희의 책사’

“매일 폰으로 이것 하니 뇌 쌩쌩”

‘YS 오른팔’ 최형우, 올해 91세

30년 뇌졸중 간병한 아내 비결

/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