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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라이즈(RISE) 레이더] 국립한국교통대-충주시, '지역 고교교육 활성화...

특히 세부 하위 과제로 충북 3대 전략산업(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분야 핵심 인재 양성, 혁신 클러스터 기반의 융합형 인재 육성, 미래전략산업 R&BD 및 창업 지원,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 연구역량 강화...

[라이즈(RISE) 레이더] 국립한국교통대-충주시, '지역 고교교육 활성화...

지난해 출발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RISE, 이하 라이즈)’가 올해 2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현재 전국 17곳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라이즈는 기존 중앙 중심 고등교육지원 관련 행‧재정적 권한을 지자체 등 지역사회로 내려보내며 인구절벽 위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심화에 전면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지역정주율 향상’ 등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의 생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간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라이즈 체계에서는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핵심 주체로 크게 부각된다는 사실이다. 기존 중앙으로부터의 대학재정지원 관련 행정이 여러 한계에 부딪힌 가운데, 이 같은 사실을 인식하고 지역으로 권한이 넘어갔다. 결국 해당 지역의 어려움을 더욱 세밀하게 집중적으로 파악해 해소할 가능성 또한 높아진 셈이다.

이런 관점에서 광역은 물론, 기초지자체의 라이즈 동참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기초지자체와 지역대학의 협력은 그 과정을 통해 현장 가장 일선으로부터의 의견 수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대학신문은 이에 초점을 맞춰 라이즈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지역대학과 최일선 지역사회의 협업 관련 보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편집자주>

국립한국교통대 관계자가 ‘2026 충주시 참 지역 상생 프로젝트’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국립한국교통대)

전국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라이즈가 본격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대학과 산업, 지자체 간 협력뿐 아니라 고교교육 현장과의 연계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 충주시 고교 연계 프로그램 참여도 이런 흐름 속에서 나온 사례로 평가된다.

■ 라이즈 매개로 충주시 교육발전특구사업-고교 연계 교육 결합 =

2일 국립한국교통대에 따르면 국립한국교통대는 최근 ‘2026 충주시 참 지역 상생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는 충주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역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에 따른 고교 연계 교육 활성화에 맞춰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의 요청에 따라 지역대학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의 강연 중심으로 구성됐다. 국립한국교통대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충북형 라이즈’의 추진 방향을 고교교육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이 지역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실무 중심의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국립한국교통대는 전문 인적 자원을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실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 현안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육혁신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고교생들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정주형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교육발전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고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라이즈를 매개로 지역 산업과 진로교육을 함께 다뤘다는 데 유의미한 시도로 보인다. 학생들은 지역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실무중심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 충북형 RISE, 4대 프로젝트·9개 핵심 과제 운영 =

한편, 이들 기관이 속한 충북도는 현재 18개 대학과 함께 충북형 라이즈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교육 체계 확장, 지역 현안 해결 등 4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9개 핵심 과제를 운영 중이다.

특히 세부 하위 과제로 충북 3대 전략산업(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분야 핵심 인재 양성, 혁신 클러스터 기반의 융합형 인재 육성, 미래전략산업 R&BD 및 창업 지원,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 연구역량 강화,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또 도민 행복 실현을 위한 생활학교 운영, K-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 등 지역 활성화 관련 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충북도는 이를 통해 △지역 정주 취업률 15% △공동연구 증가율 40% △성인 학습자의 고등교육 참여율 31% △지역혁신체제 만족도 80%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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