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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라온피플, 티디지 인수 및 사업 다각화로 AI 솔루션 경쟁력 극대화

중형주에서는 슈어소프트테크와 지니언스가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이들 종목은 공공 및... 케이사인, 핀텔, 아톤, 시큐브 등도 보안·핀테크 관련 모멘텀 속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플랫폼 및...

라온피플, 티디지 인수 및 사업 다각화로 AI 솔루션 경쟁력 극대화

네이버 증권.

4일 소프트웨어 업종이 0.37% 상승 마감하며 제한적인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인공지능(AI) 및 보안 관련 기대감이 일부 종목으로 유입되며 지수 방어에 기여했지만, 차익실현 매물 역시 꾸준히 출회되며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는 AI·보안 테마가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라온피플은 8.16% 상승한 1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상 인식 기반 AI 솔루션 수요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라온피플이 AI 기반 비전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종합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3년 주식회사 티디지 지분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종속회사 3개를 보유하게 된 라온피플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신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라온피플의 핵심 사업은 AI 머신비전 및 AI 스마트비전 솔루션의 개발이다. 2024년 다수의 AI 플랫폼과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산업용 검사 및 자동화 공정뿐만 아니라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 비전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와 AI 비즈니스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AI 비전 기술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하여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엑스게이트와 라온시큐어 역시 보안 수요 증가 기대감 속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으며, 모비스와 누리플렉스도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중형주에서는 슈어소프트테크와 지니언스가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이들 종목은 공공 및 기업용 보안,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사인, 핀텔, 아톤, 시큐브 등도 보안·핀테크 관련 모멘텀 속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기업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모니터랩, 한싹, 엑셈, 코난테크놀로지, 링크제니시스, 네이블, E8 등은 AI 및 데이터 처리 기술에 대한 시장 기대감 속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력 부각이 투자 포인트로 작용했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스트소프트, 인지소프트, 안랩 등은 단기 상승 이후 부담이 작용하며 약세를 보였다. 트윔, 오비고, 디모아 등도 개별 이슈 부재 속에서 투자심리가 둔화되며 하락 흐름을 기록했다.

중소형 AI·소프트웨어 기업군에서는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파수에이아이는 1.06% 하락한 5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보안 소프트웨어 업종 내 경쟁 심화 우려와 함께 단기 상승 피로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오상자이엘, 지슨, 포시에스, 에스에스알 등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낙폭이 컸던 종목으로는 세중, 알체라, 오브젠, 모아데이타 등이 꼽힌다. 모아데이타는 11.42% 하락한 1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AI 테마주 전반에 대한 단기 과열 인식과 함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소형 AI 종목군은 수급 의존도가 높아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업종 내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실적 기반이 뒷받침되는 보안·핀테크 기업들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반면, 기대감 중심의 AI 테마주는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는 향후 시장이 ‘기술력+실적’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과 중소형 테마주의 흐름 차이도 중요하다.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등은 보합권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방어적 성격을 드러낸 반면, 중소형 종목군은 수급 변화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구조가 지속됐다.

전문가들은 “소프트웨어 업종은 AI, 보안, 데이터 등 장기 성장 스토리가 분명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되는 국면”이라며 “실적 가시성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접근하고, 테마성 종목은 변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상승폭이 컸던 AI 관련 종목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며, 보안·핀테크 등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가진 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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