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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딥핑소스, 공간 AI 에이전트 'SAAI' 공개…"보는 AI를 넘어 매장을 운영...

퍼블릭탕미스=AI 리테일테크 기업 딥핑소스가 오프라인 매장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공간 AI 에이전트를 공개하며 리테일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딥핑소스는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2026 딥핑소스...

딥핑소스, 공간 AI 에이전트 'SAAI' 공개…"보는 AI를 넘어 매장을 운영...

딥핑소스 김태훈 대표가 '2026 딥핑소스 기자간담회'를 통해 SAAI를 공식 소개했다./사진=딥핑소스 제공

퍼블릭탕미스=AI 리테일테크 기업 딥핑소스가 오프라인 매장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공간 AI 에이전트를 공개하며 리테일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딥핑소스는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2026 딥핑소스 기자간담회’에서 공간 AI 에이전트 ‘SAAI(Spatial Agentic AI)’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SAAI는 매장 운영 자동화, 데이터 분석, AI 의사결정을 하나의 루프로 통합한 통합형 에이전트로, 오프라인 매장의 완전 자율 운영을 목표로 한다.

SAAI는 ▲매장 운영 자동화 솔루션 ‘스토어 케어(Store Care)’ ▲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토어 인사이트(Store Insight)’ ▲AI 최적화 시스템 ‘스토어 에이전트(Store Agent)’로 구성된다. 이 세 가지 기능이 하나의 순환 구조로 연결되며 매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어 케어는 기존 CCTV를 활용해 매장 내 진열 상태, 청결, 안전, 설비 이상 등을 24시간 감지하는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점주와 직원에게 필요한 시점에만 알림을 전달해 효율적인 대응을 돕는다. 특히 손가락 세 개 크기의 소형 장치만 연결하면 당일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설치 부담을 낮췄다.

스토어 인사이트는 방문객 동선, 체류 시간, 성별·연령 분포, 구역 관심도, 구매 전환율 등을 분석해 시각화된 데이터로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제 적용 매장에서 동선 재배치만으로 매출이 30~40%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매장 관리 자동화를 통해 직원 1명에서 최대 3명 수준의 업무를 대체하는 인건비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딥핑소스는 결품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도 실제 데이터를 통해 공개했다. 테스트 매장에서 도시락이 오후 1시에 매진된 날, 도시락 코너 방문객 수는 유지됐지만 고객의 60%가 구매 없이 매장을 떠났고 40%만이 저가 대체 상품을 구매했다.

이로 인해 객단가가 하락하며 하루 오후 시간대에 약 7만1000원의 기회비용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품이 2주마다 반복되면서 누적 손실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누가 일해도 언제나 매장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AI를 추구한다”며 “오늘 들어온 직원이 바로 그만두는 상황에서도 시스템이 제안하는 대로만 따라 하면 매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딥핑소스는 결품이 매장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 데이터로 공개했다. 딥핑소스가 직접 운영 중인 테스트 매장에서 도시락 단일 품목이 오후 1시에 매진된 날, 도시락 코너 방문자 수는 오후에도 동일하게 유지됐지만 해당 고객의 60%가 매장을 떠나고 40%만이 빵이나 과자 등 저렴한 대체 품목을 구매했다.

그 결과 객단가가 하락해 하루 오후 시간 기회비용이 7만 1천 원으로 집계됐다. 도시락, 삼각김밥 등 주요 품목에서 이 같은 결품이 약 2주마다 반복되고 있어 실질적인 누적 손실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어 인사이트는 이러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시각화하는 분석 솔루션이다. 방문객 동선, 체류 시간, 성별·연령 분포, 구역 관심도, 구매 전환율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며, 실제 적용 매장에서 동선 재배치만으로 매출 30~40% 증대 효과를 거뒀다. 매장 관리 자동화를 통한 인건비 절감 효과도 확인됐는데, 매장에 따라 직원 1명에서 최대 3명 분의 업무를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스토어 케어는 현재형, 스토어 인사이트는 지금까지 쌓아온 것, 스토어 에이전트가 곧 주력이 될 미래형"이라고 밝혔다.

스토어 에이전트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스스로 매장 문제를 진단하고 발주량 추천, 진열대 재배치 시뮬레이션, 폐기 위험 상품 대응 전략 등 최적의 실행안을 제안한다. 실행 결과는 자동으로 측정·학습되며, 성공 사례는 유사한 상황의 다른 매장에도 적용된다. 실제 적용 결과 전자레인지 옆 에너지 음료 배치 실험에서 판매량 100%, 매출 96% 증가 효과가 확인됐으며, 발주 최적화를 통해 폐기율을 9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딥핑소스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달 합류한 금상호 CBO도 소개했다. 금상호 CBO는 "SK브로드밴드에서 26년간 B2B 사업을 해오다 김태훈 대표의 기술과 열정, 그리고 제가 과거에 해온 사업과의 연관성 때문에 합류를 결정했다"라며, "딥핑소스가 15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려 투자자들이 원하는 IPO도 실현하고 사업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딥핑소스는 현재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KDDI 전략투자 유치와 '리얼×테크 로손' 1호점 핵심 기술 파트너 참여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국내 시장 비중을 끌어올려 국내외 매출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수백 개 매장에 적용 중인 SAAI는 올해 만 단위 매장으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kim61@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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