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IAS 리더십 포럼’ 개최, 금융에서 법률, 교육 등으로 회원 점차 확대
포럼 참석 인사들이 포럼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금융권의 CIO, CDO, CISO 등이 뭉쳐 지난해 출범시킨 ‘IAS 리더십 포럼’이 지난 1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4회 ‘IAS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은행 중심의 CxO를 넘어 증권, 보험, 그리고 학교, 법률 등의 관계자들도 참여에 ‘IAS 리더십 포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포럼은 고정현 의장(前 우리FIS 대표/우리은행 부행장, 現 EBS미디어 자문위원장/한국평가데이터 사외이사)의 인사말로 시작해 “디지털 금융의 세 축: IT•AI•보안의 전략적 융합과 리더십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종대 경제학과 조원경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고, 이어 자사의 독자 기술로 서버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주식회사 케이티엔에프(KTNF) 이중연 대표가 “차세대 AI 시대를 위한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세종대 경제학과 조원경 교수(사진)는 “리더는 조직의 갈등을 조율해 전체를 하나의 전략으로 묶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현 의장은 “AI라는 기술의 큰 전환점에서 AI는 단순한 기술의 발전을 넘어 사람이 일하고, 생각하고, 결정하는 방식까지 변화시키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산업 분야를 넘어 안보와 전쟁의 양상도 큰 변화를 주고 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 사례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듯 그동안의 전쟁과는 크게 다른 형태, 즉 수집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작전 정보를 만들어내는 AI 중심의 ‘위성과 드론’이 전쟁을 치르는 방식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의장은 따라서 “결국 전장의 주도권은 단순히 누가 더 많은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먼저 전장을 파악하고 더 빠르게 정보를 분석하느냐에 의해 결정되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 AI가 발전할수록 데이터와 네트워크, 그리고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보안과 신뢰는 AI 시대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자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케이티엔에프(KTNF) 이중연 대표.
“하지만 기술의 발전에서 더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체조 선수가 평균대 위에서 아무리 훌륭한 연기를 펼쳐도 마지막 착지가 중요하듯이 인공지능의 발전 역시 결국 어떻게 착지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앞으로의 시대는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발전시키느냐보다 그 기술을 어떤 사회와 미래로 연결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IAS 리더십 포럼’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래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과 함께 포럼의 중요성과 가치, 그리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고정현 의장은 우리은행 CIO(IT그룹 부행장)이자 우리에프아이에스(우리금융그룹 종합금융IT전문기업) 대표를 역임하면서 IT 혁신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앞장선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그는 타고난 바지런함과 맡은 업무에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라는 평가로 폭넓은 대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는 우리은행을 퇴직(2024년 2월)한 이후 사외이사, 자문 및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IAS 리더십 포럼에 금융 ICT 전현직 전문가를 비롯해 변호사,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유가 그런 배경이라고 한다.
조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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